구혜선 "과거의 나 생각하면 마음 아파…바보 같이 살았다"
기사입력 : 2021.03.23 오후 4:19
구혜선, 전시회 기자간담회 / 사진: 사진 에디터 이대덕

구혜선, 전시회 기자간담회 / 사진: 사진 에디터 이대덕


구혜선이 과거와 현재의 차이를 언급했다.

2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제7전시실에서 구혜선의 전시회 '서태지의 Lyrics 아래로 구혜선의 Newage'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이번 전시는 서태지의 음악 17곡의 가사와 구혜선의 음악 25곡의 영상을 융합한 전시다.

이날 구혜선은 데뷔 초와 지금의 변화에 대한 물음에 "예전에는 착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그는 "어릴 때는 진짜 순진하고 착했다. 지금 생각하면 세상 물정 모르고 어떻게 컸나 싶을 정도"라며 "오히려 순진해서 잘 버틴 것 같다. 지금은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또한, 구혜선은 "다 자라난 지금, 저를 돌아봤을 때 가끔 마음이 아플 때가 있다. 너무 바보 같이 살았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구혜선의 전시회 '서태지의 Lyrics 아래로 구혜선의 Newage'는 오는 28일까지 서울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제7 전시실에서 만날 수 있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구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