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문의 존재에 쫓기는 박신혜 포착…'시지프스' 세계관 오픈 D-1
기사입력 : 2021.02.16 오전 10:42
'시지프스' 박신혜 스틸 공개 / 사진: 드라마하우스 스튜디오, JTBC스튜디오 제공

'시지프스' 박신혜 스틸 공개 / 사진: 드라마하우스 스튜디오, JTBC스튜디오 제공


'시지프스' 박신혜가 현재에 도착한 모습이 포착됐다.

16일 JTBC 새 수목드라마 '시지프스: the myth'(극본 이제인·전찬호, 연출 진혁)(이하 '시지프스') 측이 시지프스 운명에 발을 디딘 박신혜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시지프스'는 우리의 세상에 정체를 숨기고 살아가는 존재를 밝혀내려는 천재공학자 한태술과 그를 위해 멀고도 위험한 길을 거슬러 온 구원자 강서해의 여정을 그린 판타지 미스터리 드라마.

미래에 살고 있는 강서해(박신혜)는 위험한 길을 거슬러 현재로 오게 된다. 그녀가 죽음의 고비를 넘어서까지 현재로 넘어와야 하는 이유는 천재공학자 한태술(조승우)을 구하기 위해서다. 서해가 살고 있는 미래는 전쟁으로 인해 폐허가 되었고, 이를 바꿀 수 있는 사람은 오직 현재에 살고 있는 태술 뿐이다.

스틸컷 속 슈트케이스를 들고 기찻길에 서 있는 서해를 보니 희박한 성공률을 뚫고 현재에 무사히 도착한 듯 하다. 하지만 먼 미래에서 죽을 고비를 넘기며 현재로 온 서해의 위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도착하기 무섭게 방독면을 쓴 의문의 존재들이 그녀의 뒤를 맹렬히 쫓고 있기 때문.

태술을 만나러 가야만 하는 서해이기 때문에 결코 의문의 존재들에게 발칵 되어선 안 된다. "도착하면 무조건 뛰어"라던 아빠 강동기(김종태)의 조언대로 그들을 피해 몸을 숨기고 있는 서해는 숨조차 함부로 쉴 수 없는 긴장감을 불러 모은다. 서해는 의문의 존재들에게서 벗어나 무사히 한태술을 찾을 수 있을까.

제작진은 "내일(17일) 밤, 서해가 멀고도 위험한 길을 거슬러 현재에 도착하게 된다"며 "한태술을 지켜 세상을 구하고자 하는 서해는 도착하자마자 자신에게 닥친 첫 번째 위기를 잘 통과해 태술을 만나러 갈 수 있을지 지켜봐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JTBC 새 수목드라마 '시지프스'는 내일(17일) 수요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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