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나야!' 이레, 우주의 기운 몰린 '17살 반하니'의 반짝반짝 모먼트
기사입력 : 2021.02.10 오전 11:30
'안녕? 나야!' 이레 스틸컷 / 사진: 비욘드제이 제공

'안녕? 나야!' 이레 스틸컷 / 사진: 비욘드제이 제공


'안녕? 나야!' 이레가 반짝반짝 빛나는 모습을 연기한다.


10일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안녕? 나야!'(극본 유송이, 연출 이현석) 측은 마치 우주의 기운이 몰린 듯, 세상의 중심은 나라고 믿는 이레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안녕? 나야!'는 세상 어떤 것도 두렵지 않았고 모든 일에 뜨거웠던 17살의 내(이레 분)가 찾아와 나를 위로해 주는 판타지 성장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전방 100M에서부터 빛이 난다는 소리를 들을 만큼 하니의 17살 시절은 그야말로 우주의 기운이 몰려오던 시기와 다르지 않았다. 모두에게 환영받았고 스스로에 대한 믿음 또한 두터웠으며 자존감 높은 인생의 전성기를 살고 있었다.


이와 관련, 공개된 스틸에는 방송 출연을 위해 학교 옥상에 올라간 17살 하니가 전교생의 시선을 한 몸에 받으며 자기애를 적극 드러내는 모습. 고등학교 옥상에서 속마음을 털어놓는 20년 전 유행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 하니는 전교생은 물론, 전국의 시청자들을 상대로 세상의 중심은 나라고 믿는 충천한 자신감과 함께 호수고 학생들의 최대 관심사인 자신의 마음이 향하는 상대를 깜짝 공개하게 된다.


37살, 오징어 탈을 쓰기까지 17살 하니가 알지 못하는 20년 세월 속 운명의 대전환이 이뤄진 가운데, 호수고 학생들의 마음에 불을 지핀 17살 하니의 마음이 향하는 상대가 과연 누구일지 관심을 집중시킨다.


'안녕? 나야!' 제작진은 “전교생들에게 공표되는 17살 하니의 마음이 향하는 상대가 누구인지를 통해 존재 자체가 찬란하고 빛나는 17살 하니의 높은 자존감과 자기애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안녕? 나야!'는 오는 17일(수)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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