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공학자 조승우와 구원자 박신혜…'시지프스', 신뢰 샘솟는 투샷 공개
기사입력 : 2021.02.04 오후 4:15
'시지프스' 조승우X박신혜 투샷 공개 / 사진: 드라마하우스, JTBC스튜디오 제공

'시지프스' 조승우X박신혜 투샷 공개 / 사진: 드라마하우스, JTBC스튜디오 제공


'시지프스' 천재공학자 조승우와 구원자 박신혜의 투샷이 포착됐다.


4일 JTBC 새 수목드라마 '시지프스: the myth'(극본 이제인·전찬호, 연출 진혁)(이하 '시지프스') 측은 강력한 믿음을 샘솟게 하는 조승우와 박신혜의 투샷을 공개했다.


'시지프스'는 우리의 세상에 정체를 숨기고 살아가고 있는 존재를 밝혀내려는 천재공학자 한태술(조승우)과 그를 위해 멀고도 위험한 길을 거슬러 온 구원자 강서해(박신혜)의 여정을 그린 판타지 미스터리 드라마.


'퀀텀앤타임'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성장시킨 한태술은 천재공학자다. 사람들은 그를 국민 영웅이라고 추앙하지만 실상은 자기 손으로 만든 회사, 자신을 위해 그림자처럼 희생한 친구 등, 그 무엇에도 애착이 없는 이기적인 천재다. 그런데 어느 날, 태술 앞에 자신을 지켜 세상을 구하겠다는 서해가 나타나면서 영겁회귀의 시지프스 운명 안으로 발을 들여놓게 된다.


이와 관련, 서로를 향한 막역한 신뢰가 돋보이는 투샷 이미지가 공개돼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도 그럴 것이 이들은 세상을 구하기 위해 숱하디 숱한 생사를 같이 넘나들었다. 그 과정에서 쌓인 상호 신뢰는 세상을 구해 폐허가 된 미래를 바꿔야 하는 이들의 공동 목표를 이루기 위한 가장 든든한 밑바탕이 될 전망이다.


제작진은 "'시지프스의 굴레'라는 운명 공동체 속에서 한태술과 강서해의 관계는 점점 더 단단해진다. 그 관계가 어떻게 변화하는지 지켜보는 것도 관전 포인트 중 하나"라며 "서로에 대한 굳건한 신뢰를 바탕으로 운명에 대항해나갈 한태술과 강서해의 n회차 여정에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JTBC 새 수목드라마 '시지프스: the myth'는 오는 17일(수) 첫 방송된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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