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신하균X여진구 스페셜 포스터 공개 / 사진: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JTBC스튜디오 제공
'괴물’ 신하균, 여진구가 짜릿하고 치밀한 심리 추적 스릴러로 시청자를 현혹한다.
4일 JTBC 새 금토드라마 '괴물'(극본 김수진, 연출 심나연) 측은 신하균과 여진구의 미묘한 탐색전을 담은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했다. 아슬한 경계선 너머 진실을 좇는 두 남자의 예리한 눈빛이 숨 막히는 긴장감을 자아낸다.
심리 추적 스릴러 '괴물’은 만양에서 펼쳐지는 괴물 같은 두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괴물은 누구인가! 너인가, 나인가, 우리인가'라는 질문을 끊임없이 던지며 사건 이면에 숨겨진 인간의 다면성을 치밀하게 쫓는다.
이날 공개된 스페셜 포스터 속 이동식(신하균)과 한주원(여진구)의 예측 불가한 관계성이 흥미롭다. 지독하리만치 치열한 진실 추적 속에서 서로를 향한 도발과 경계를 멈추지 않는 이동식과 한주원.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는 위험한 공조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속내를 읽을 수 없는 이동식의 시선 끝에는 한주원이 서 있다. 발밑 아래 이동식을 날카롭게 응시하는 한주원의 모습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아슬한 철망 너머로 부딪치는 두 사람의 뜨거운 시선이 소름을 유발한다.
여기에 바닥에 나뒹구는 사건 자료들 속 '실종'이란 문구는 이들이 집요하게 파헤칠 사건에 궁금증을 더한다. 각자의 공간에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사건을 쫓던 두 사람은 끊임없이 서로를 자극한다. "여긴 비밀이 없어"라는 이동식의 의미심장한 경고와 "넌 내가 잡는다"라는 한주원의 선전포고가 얽히며 긴장감을 증폭시킨다.
'괴물' 제작진은 "경계와 도발을 늦추지 않으며 진실을 추적해나갈 이동식과 한주원의 위험한 공조가 흥미로울 것"이라며 "예측 불가한 관계성을 바탕으로 연기 괴물 신하균, 여진구가 빚어낼 밀도 높은 심리 추적 스릴러 기대해도 좋다"라고 전했다.
한편, JTBC 새 금토드라마 '괴물'은 오는 19일(금) 밤 11시 첫 방송된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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