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이뜨는강' 이지훈·최유화, 팽팽한 대치 속 위험한 케미 포착
기사입력 : 2021.01.29 오후 1:30

'달이 뜨는 강' 이지훈 최유화의 위험한 케미가 포착됐다.


29일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극본 한지훈, 연출 윤상호) 측은 극에 흥미를 더할 이지훈과 최유화의 투샷 스틸컷을 공개했다.


'달이 뜨는 강'은 고구려가 삶의 전부였던 공주 평강(김소현)과 사랑을 역사로 만든 장군 온달(지수)의 순애보를 그린 퓨전 사극 로맨스다. 평강과 온달, 두 청춘의 사랑이 고구려를 어떻게 뒤흔들지 주목받고 있다.


'달이뜨는강' 이지훈X최유화 위험한 케미 / 사진: 빅토리 콘텐츠 제공

'달이뜨는강' 이지훈X최유화 위험한 케미 / 사진: 빅토리 콘텐츠 제공


이와 관련, 공개된 스틸컷에는 앞서 공개된 김소현, 지수의 케미와는 180도 다른 위험한 텐션의 이지훈, 최유화의 모습이 포착됐다. 극 중 고건(이지훈)과 해모용(최유화)은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다. 서로를 날카롭게 바라보던 두 사람, 이어 고건이 해모용의 손목을 잡고 그를 몰아세운다. 해모용은 그런 고건을 날카롭게 바라보며 한 치의 물러섬도 없는 기싸움을 이어간다.


이토록 강렬한 대치 중에도 피어나는 묘한 케미가 시선을 끈다. 마치 폭풍전야 같은 고요한 긴장감이 궁금증을 자아내는 것. 


고건과 해모용은 모두 고구려를 뒤흔들 능력을 가진 인물들이다. 또한 이들은 각자 계루부 고추가 고원표(이해영)의 장남이자, 소노부 고추가 해지월(정인겸)의 양녀로 고구려의 세력 다툼의 중심에 서 있다. 이에 두 사람이 무엇 때문에 이렇게 대립하고 있는 건지, 이 만남이 고구려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호기심이 증폭된다.


'달이 뜨는 강' 제작진은 "고건과 해모용의 만남은 고구려의 정세를 뒤흔들 만큼 막강한 파급력을 가지고 있다. 이지훈과 최유화의 집중력과 연기력이 폭발하며 해당 장면을 완성했다. 이들이 이 만남을 통해 앞으로 어떻게 엮여갈지, 또 새로운 고구려를 만들고자 하는 평강과 온달의 앞날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지 기대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은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 후속으로, 오는 2월 15일(월)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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