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센조' 전여빈, 독설과 승부욕으로 무장한 '똘끼 甲' 변호사 변신
기사입력 : 2021.01.26 오후 5:35
'빈센조' 전여빈, 스틸 공개 / 사진: tvN 제공

'빈센조' 전여빈, 스틸 공개 / 사진: tvN 제공


'빈센조' 전여빈이 독종 변호사로 분한다.

26일 tvN 새 토일드라마 '빈센조'(극본 박재범, 연출 김희원) 측이 똘기 충만한 '홍차영'으로 변신한 전여빈의 스틸을 공개했다.

'빈센조'는 조직의 배신으로 한국에 오게 된 이탈리아 마피아 변호사가 베테랑 독종 변호사와 함께 악당의 방식으로 악당을 쓸어버리는 이야기를 그린다. 법으로는 절대 징벌할 수 없는 변종 빌런들에 맞선 다크 히어로들의 지독하고 화끈한 정의구현이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극 중 전여빈은 '악마의 혀'와 '마녀의 집요함'을 장착한 변호사 '홍차영' 역을 맡았다. 지는 것은 절대 못 참는 독종 변호사인 차영은 냉정한 독설은 특기이고, 상대를 설득시키는 메소드 눈물 연기는 전공이다. 신의 우월함을 과시하는 '관종력' 또한 타고났다.

선악(善惡)이 아닌 유불리(有不利)가 기준인 그는 무조건 승소를 위해서만 움직인다. 그런 홍차영이 뜻하지 않게 빈센조(송중기)와 얽히며 악당들을 처단하는 리벤지 매치를 시작한다. 개성 강한 캐릭터로 변신한 전여빈은 송중기와 이제껏 본 적 없는 살벌한 케미스트리를 선보일 전망. 냉혹한 마피아 빈센조와 독종 변호사 홍차영, 악당들을 싹쓸이할 '다크 히어로'들의 짜릿한 활약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전여빈은 "홍차영은 독기와 똘기, 실력과 집요함, 거침없이 정면 돌파하는 승부근성을 가진 당돌한 인물이다. 팔딱팔딱 뛰는 심장고동처럼, 자신만의 리듬과 음계를 가진 캐릭터이기에 표현에 한계를 짓지 않으려 노력했다"고 캐릭터를 설명했다. 이어 "'빈센조'는 더 이상 선이 통하지 않는 악당들을 악의 방식으로 처리하는 화끈한 스토리가 매력적인 작품이다. 통쾌한 승부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tvN 새 토일드라마 '빈센조'는 '철인왕후' 후속으로 오는 2월 20일(토) 밤 9시 첫 방송된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빈센조 , 전여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