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이혼했어요'에 출연한 그룹 탑독 출신 박세혁의 모습 / 사진 : 박세혁 인스타그램
그룹 탑독 출신 박세혁(P군)이 방긋 웃음 짓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25일 박세혁은 자신의 SNS에 아무 글 없이 방긋 웃고 있는 사진 한장을 게재했다. 이날은 TV CHOSUN '우리 이혼했어요'에서 과거 부부였던 박세혁과 김유민이 첫 만남을 가진 모습이 등장한 날이기도 하다.
박세혁은 김유민을 만나기 전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운전하는 친구에게 "천천히 가"라고 부탁하는가 하면 "엄청 먼 곳으로 갈 것 그랬다"며 "조금 더 생각할 시간을 갖고 싶다"고 했다. 이어 "안 좋게 헤어졌으니까 안 좋은 기억을 서로 없애려고 한다. 살아가면서 부딪혀야 할 일이라고 생각했다"고 김유민과 만남의 이유를 밝혔다.
'우리 이혼했어요'에 출연한 박세혁과 김유민 / 사진 : TV CHOSUN '우리 이혼했어요' 캡처
막상 만난 박세혁과 김유민은 티격태격한 귀여운 어린 부부의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이혼 당시를 이야기하며 박세혁은 내 가정을 꾸리고 싶었지만, 처가의 의견이 강했다고 회상했고, 김유민은 젖몸살로 힘들어했을 때 산후조리할 동안이라도 곁에서 지켜줬어야했다고 서운해했다. 각기 다른 기억이었지만, 두 사람은 솔직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며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렇기에 박세혁의 미소짓는 사진이 더욱 눈길을 끄는 것.
한편, 2013년 그룹 탑독 멤버로 데뷔한 P군은, 탑독 그룹명을 제노티로 바꾸고 재정비하는 과정에서 팀을 탈퇴했다. 유민 역시 2016년 BP라니아 멤버로 데뷔했으나, 2018년 5월 3년간의 가수 활동을 접었다. 두 사람은 2018년 결혼 당시, 한창 활동 중인 현직 아이돌 그룹 멤버들의 결혼이라는 점에서 이슈를 몰고 왔다. 그해 12월 아들을 출산했지만, 출산 소식과 함께 별거 사실까지 발표했고 2019년에 결국 이혼에 이르렀다.
'우리 이혼했어요'에 출연한 박세혁과 김유민 / 사진 : TV CHOSUN '우리 이혼했어요' 캡처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박세혁
,
김유민
,
우리이혼했어요
,
라니아
,
탑독
,
P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