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방] '불후의 명곡', 故최진실 아들 지플랫 출격…수준급 랩 실력 공개
기사입력 : 2021.01.23 오전 12:20
'불후의 명곡' 예고 / 사진: KBS 제공

'불후의 명곡' 예고 / 사진: KBS 제공


'불후의 명곡'에 故 최진실 아들 '지플랫'이 출연한다.

23일 방송되는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는 연예계 절친들이 출연,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는가 하면, 故최진실 아들이자 래퍼 '지플랫'으로 활동 중인 최환희가 첫 출연을 예고해 눈길을 끈다.

먼저 이날 절친 특집에서는 김용임-한혜진, 김완선-강성연, 신유-김용진, 이봉근-안예은, 슬리피-딘딘, 하은-지플랫이 출연해 대결을 펼친다. 트로트계 대표 절친 김용임-한혜진이 장윤정의 '사랑아'를 선곡, 시원한 보컬과 파격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완벽한 비주얼의 김완선-강성연은 김범룡의 '바람 바람 바람'으로 매혹적인 무대를 선사한다.

연예계 대표 절친들이 모인 자리인 만큼 훈훈한 모습과 함께 폭로전이 펼쳐졌다. 특히 김용임-한혜진은 초반부터 "대학 때 재수 없었다", "내가 더 예뻤다"며 서로를 격하게 디스했다는 후문.

동갑내기 절친 신유-김용진은 바이브의 '술이야'를 선곡해 애절한 하모니를, 유쾌한 브로맨스를 자랑하는 슬리피-딘딘은 YB의 '잊을게' 무대로 수준급 보컬 실력을 드러내 모두에게 놀라움을 선사한다.

장르불문 만능 예술인 이봉근-안예은은 퓨전 국악으로 꾸민 박인수의 '봄비' 무대를 선보였으며, 2021년 기대주 뮤지션 하은-지플랫은 이적의 '하늘을 달리다'를 선곡해 감동적인 무대를 펼친다.

지플랫은 故 최진실의 아들로 잘 알려져 있는 최환희의 활동명으로, 지난해 11월 싱글 앨범 'Designer(디자이너)'를 발표하며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이후 각종 음악 및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솔로 아티스트로서 발돋움했다.

이날 지플랫은 가수의 꿈을 키우게 된 계기로 "배우를 꿈꾸다가 우연히 힙합 공연 무대에 서며 가수를 꿈꾸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1990-2000년대 인기 가수로 활동한 삼촌 스카이(故 최진영)를 추억하며, "(삼촌) 끼를 물려받은 것 같다. 그 명성을 이어가야 한다는 부담감도 있다"고 솔직한 속내를 내비치면서도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는 만큼 더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지플랫과 감성 보컬리스트 하은이 함께  꾸민 이적의 '하늘을 달리다' 무대를 본 슬리피와 딘딘은 "랩메이킹이 수준급이다. 대견하다"며 극찬했다는 후문.

한편, KBS 2TV '불후의 명곡'은 오늘(23일) 저녁 6시 5분에 방송된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불후의 명곡 , #최환희 , #지플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