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뭐하니?' 김숙·탁재훈·김종민·장항준·딱봐도 이영지? 예능유망주 공개
기사입력 : 2021.01.16 오전 12:05
사진 : MBC '놀면 뭐하니?' 제공

사진 : MBC '놀면 뭐하니?' 제공


'놀면 뭐하니?'의 신드롬이 다시 시작될까.

오는 16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연출 김태호 윤혜진 김윤집 장우성 왕종석)에서는 카놀라 유(유재석)와 영길(김종민), 동석(데프콘)의 ‘예능 유망주 찾기’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방송인 김숙, 탁재훈, 김종민까지 지상파 방송 3사 역대 연예 대상 수상자가 추천하는 ‘예능 유망주’와 연예계 ‘종라인’의 실체, '킹덤’의 김은희 작가로부터 추천받은 예능유망주 장항준 감독, 그리고 비밀의 예능 유망주들까지 모두 공개될 예정.

카놀라 유는 더 다양한 분야의 예능 유망주들을 찾기 위해, 대한민국 예능계를 휘어잡은 지상파 방송 3사 연예 대상 수상자들과의 만남을 갖는다. 그 주인공들은 바로 유재석, 김숙, 탁재훈, 김종민. 잠시 ‘카놀라 유’로 변신한 본캐 유재석은 2020년 MBC 방송 연예 대상을 받으며 개인 통산 16번째 대상 트로피를 거머쥔 예능인으로, 카놀라 유가 준비 중인 큰 쇼의 MC로 낙점된 상태다.

김숙은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계의 ‘미다스 손’으로, 현재 무려 10개의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하며 미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김숙은 데뷔 25년 만에 2020년 KBS 연예 대상에서 값진 대상을 수상하며 ‘갓숙’의 저력을 확인시켜줬다.

탁재훈은 2007년 KBS 연예 대상에서 가수로서 최초로 연예 대상을 탄 장본인이다. ‘카놀라 유’와 함께 스몰데이터 전문가 ‘영길’로 활약 중인 김종민은 2011년 KBS 연예 대상에서 ‘1박 2일 팀’으로, 2016년에는 자신의 이름으로 대상 트로피에 이름을 새겼다.

‘카놀라 유’가 준비 중인 쇼를 위해 내로라하는 연예 대상 수상자들이 추천한 ‘예능 유망주’들은 과연 누구일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또한 카놀라 유는 전 세계적으로 K-좀비 신드롬을 이끈 ‘킹덤’의 김은희 작가로부터 ‘예능 유망주’를 추천받기도 했다. 주인공은 본캐 유재석과도 깊은 인연이 있는 영화감독 장항준이다. 그는 카놀라 유와 영길(김종민), 동석(데프콘)을 보자마자 예리한 눈빛으로 빠르게 상황 파악에 나서는 모습을 보여줘 눈길을 모았다. 이를 본 영길과 동석은 “눈빛이 너무 웃겨요”라며 시작부터 웃음을 빵 터트렸다.

영화계와 연예계를 넘나드는 장항준 감독은 마르지 않는 ‘깐족토커’로 마니아층의 지지를 받고 있는 인물이다. ‘신이 내린 꿀팔자’로 유명한 그는 ‘무위도식’의 생활 에피소드를 대 방출하며 폭소를 안겨줄 예정. 또한 누구도 이야기하지 않는 자신의 미담을 퍼트리는 재능까지 보여줬다고 해 우리가 그동안 알지 못한 이 남자의 찐 매력이 무엇일지 기대를 모은다.

장항준에 이어 카놀라 유를 깜짝 놀라게 만들 예능 유망주들이 대거 등장한다. 세대, 국적, 장르를 불문한 예능 유망주들은 각종 개인기를 선보이며 장항준을 초조하게 만들었다고. 위기(?)를 감지한 장항준은 난데없는 ‘토크 급발진’으로 현장을 초토화시켰다는 전언이다.

또한, '놀면 뭐하니?' 공식 인스타그램에 공개된 이미지에서 얼굴은 가렸지만, 누리꾼들은 이영지라는 반응을 이어가고 있어 그의 등장 여부도 궁금증을 높인다.

그런가 하면 지난주 ‘카놀라 유’를 충격에 빠지게 만든 연예계 ‘종라인’의 실체도 밝혀질 예정이다. 영길(김종민)이 직접 제작진에게 ‘종라인’ 리스트를 제보했다고 전해진 가운데, ‘카놀라 유’가 팩트 체크에 나선 것. 영길이 제보한 ‘종라인’의 멤버는 누구일지, 과연 그들의 입장(?)은 어떨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저녁 6시 30분 방송된다.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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