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빨간 신선놀음' 온라인 제작발표회 / 사진: MBC 제공
'볼빨간 신선놀음' 성시경이 김종국의 미각을 의심했다.
14일 MBC 새 예능 '볼빨간 신선놀음'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려 여운혁 CP를 비롯해 문건이 PD, 서장훈, 성시경, 김종국, 하하가 참석했다. 이날 제작발표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녹화로 진행됐다.
'볼빨간 신선놀음'은 까탈스러운 신선들(서장훈, 김종국, 성시경, 하하)의 미각을 만족시킬 '저세상 맛 레시피'를 찾는 프로그램으로 누가 만들었는지, 어떤 조리과정을 거쳤는지에 대한 정보는 알지 못한 채 오직 '맛' 하나로만 평가하는 신개념 블라인드 요리 프로그램이다. 네 명의 MC에게 만장일치를 얻어낸 도전자는 순금도끼를 받을 수 있다.
이날 김종국은 자신만의 심사 기준에 대해 "건강에 집중된 심사를 하실 거라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 저는 그냥 맛있으면 된다"며 직관적인 심사를 예고했다.
이어 그는 "저는 웬만하면 다 맛있다. 그러나 그날의 주제와 재료에 바탕을 두고 얼마나 집중하고 노력해서 만들었느냐 그런 걸 보겠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성시경은 "하나님께서 김종국에게 멋진 몸과 건강을 주시고 혀를 가져가셨다"며 "어마어마한 관전 포인트다. 김종국이 맛을 못 느낀다"고 귀띔해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끌어올렸다.
한편, MBC '볼빨간 신선놀음'은 오는 15일 밤 9시 45분 첫 방송된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m864@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볼빨간 신선놀음
,
성시경
,
김종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