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유니세프와 마켓 진행 / 사진: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제공
바다가 특별한 크리스마스 마켓을 연다.
18일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측이 "가수 바다와 함께하는 유니세프의 특별한 크리스마스 마켓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열악한 생존환경에 놓인 신생아들에게 영양 및 백신키트를 전해주고자 기획됐으며, 라이브 방송을 통해 기부에 동참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을 선보였다.
지난 17일 라이브 방송에 출연한 바다는 영양 및 백신 키트를 설명하고, 실시간 채팅을 통해 다양한 질문들에 답변하면서 지구촌 어린이들에 대한 관심과 동참을 호소했다.
영양키트에는 영양실조치료 우유, 철분 보충제, 복합미량 영양소가 들어있으며, 백신키트는 홍역, 소아마비, 파상풍 백신과 백신 운반상자로 구성돼 있다.
캠페인에 함께한 바다는 "유니세프를 통해 매일 2,850명의 신생아가 목숨을 잃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우리의 도움이 열악한 환경의 아기와 가족들에게는 큰 힘이 될 수 있다. 태어나자 마자 세상과 이별하는 작은 생명들을 위해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기철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언제나 유니세프 캠페인에 적극 참여해주시는 바다님께 감사드린다"며 "우리의 따뜻한 손길이 지구촌 어린이들에게 가장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이 될 것이다. 전 세계 어린이들이 생명을 잃는 비극이 더는 일어나지 않도록 많은 분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바다는 2015년 'S.E.S 그린하트 바자회'를 시작으로 아프리카 모리타니아 사업 현장 방문, 1일 모금가 활동 등 다양한 참여를 통해 유니세프를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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