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호뎐' 이동욱-김범 종영 소감 / 사진: 킹콩by스타쉽 제공
'구미호뎐' 이동욱과 김범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4일 소속사 킹콩by스타쉽 측이 지난 3일 종영한 tvN '구미호뎐'에서 열연한 이동욱, 김범의 종영 소감과 사진을 공개했다.
극 중 한때는 백두대간 산신이었지만 현재는 도심이 정착한 구미호 '이연' 역을 맡은 이동욱은 소속사를 통해 "저를 많이 믿고 맡겨주신 감독, 작가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제가 어떤 제의를 해도 항상 귀 기울여 주셔서 언제나 든든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현장에서 늘 앞서 나가려는 저를 잘 다독여주고 참고 기다려 준 조보아 배우께 다시 한번 고맙다. 같이 연기하고 호흡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라며 "7개월이란 꽤 긴 시간 동안 지치지 않고 달려준 우리 스태프들 너무너무 고맙고 사랑한다. '구미호뎐'을 처음부터 끝까지 완성 시켜준 건 우리 스태프들"이라고 동료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작품을 사랑해준 시청자에게는 "'구미호뎐'을, 또 각 캐릭터들을 저희보다 더 잘 이해해 주시고 더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 감사하다. 사실 감사하다는 단어로는 다 표현할 수 없다. 이렇게밖에 표현 못 해 죄송하고 아쉽다"며 "살아 숨 쉬는 '이연'을 보여 드리기 위해 노력했다. 부족한 점이 있더라도 너그럽게 이해해 주시고 '구미호뎐'과 '이연'을 오래오래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현존하는 가장 위험한 구미호 '이랑'으로 분해 옴므파탈을 발산했던 김범은 "촬영을 하는 내내 개인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서 따뜻한 한 해를 보낼 수 있게 된 것 같아 이 자리를 빌려 사랑해 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고 종영 소감을 말했다.
또한 그는 "저는 또 다른 감동과 재미를 드릴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해서 다시 찾아오겠다. 마지막으로 '구미호뎐'과 함께해 주신 감독님, 작가님, 동료 배우들, 스태프들, 그리고 시청자분들 모두 감사드린다"고 거듭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구미호뎐'을 마친 이동욱은 영화 '싱글 인 서울'을, 김범은 JTBC 새 드라마 '로스쿨' 촬영 중이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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