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피면 죽는다' 홍수현, 전직 한류스타 배우→현직 아침방송 진행자?
기사입력 : 2020.11.26 오후 1:15
'바람피면죽는다' 홍수현 스틸컷 공개 / 사진: KBS 제공

'바람피면죽는다' 홍수현 스틸컷 공개 / 사진: KBS 제공


홍수현이 '바람피면 죽는다'에 긴장감을 돋굴 예정이다.


26일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바람피면 죽는다'(극본 이성민, 연출 김형석) 측은 홍수현이 '청담동 며느리 스타일'의 아이콘이자 워너비 한류스타로 변신한 모습부터 이와 대비되는 블루 슈트를 차려입고 아침방송의 진행자가 된 모습을 함께 공개하며 궁금증을 자극시켰다.


'바람피면 죽는다'는 오로지 사람을 죽이는 방법에 대해서만 생각하는 범죄 소설가 아내와 '바람피면 죽는다'는 각서를 쓴 이혼 전문 변호사 남편의 코믹 미스터리 스릴러로, 죄책감을 안고 나쁜 짓을 하는 어른들에 대한 파격적이고 강렬한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관련, 공개된 스틸컷은 한류스타 출신 아침방송 진행자 '백수정'으로 분한 홍수현의 모습이다. 사진 속 수정은 시상식에서 상을 받고 환하게 웃고 있다. 이는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의 사랑을 받은 여배우이자  '한류스타' 수정의 모습으로, 태양보다 빛나는 옐로우 롱 드레스는 럭셔리하면서도 단아한 그녀의 분위기를 그대로 전해준다. 수정의 기품 있는 모습은 심플한 디자인의 드레스도 세상에 단 한 벌 뿐인 명품 드레스로 만드는 효과를 자아낸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그녀가 블루 슈트를 차려입은 커리어우먼으로 변신해 눈길을 끈다. 수정은 '청담동 며느리' 같은 고급스럽고 참한 이미지로 과거 한류스타 여배우로 인기를 얻기도 했지만, 과거 홀연 미국으로 떠났다가 돌아와 아침방송의 진행자로 활약 중이다. 게스트의 매력을 찾아내는 프로페셔널한 면모와 당차고 깔끔한 진행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고.


'바람피면 죽는다' 제작진은 "백수정은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중요한 인물이다. 한때 한류스타였던 그녀가 아침방송의 진행자가 된 사연은 무엇일지 관심을 갖고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면서 “특히 홍수현 배우가 '한류스타-아침방송 진행자'로 다양한 모습의 백수정 캐릭터를 완벽하게 보여줄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바람피면 죽는다'는 오는 12월 2일(수)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온라인 방송영화 플랫폼 웨이브(wavve)가 투자에 참여했으며, 본 방송과 동시에 온라인에서는 웨이브 독점으로 VOD가 제공될 예정이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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