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조제' 속 남주혁 / 사진 : 워너브라더스코리아 제공
배우 남주혁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연령은 드라마 '스타트업' 속 남도산과 비슷하다. 하지만 영화 '조제' 속 영석은 또다른 인물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인다.
19일 영화 '조제'의 보도스틸 11종을 공개했다. '조제'는 처음 만난 그날부터 잊을 수 없는 이름 ‘조제’(한지민)와 ‘영석’(남주혁)이 함께한 가장 빛나는 순간을 그린 영화다. 조제는 다리에 장애가 있는 인물로, 영석을 만나며 자신의 집에서 한발씩 나아가게 된다.
공개된 ‘영석’의 스틸은 남주혁의 섬세한 눈빛과 세밀한 표정 연기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대학교 졸업을 앞둔 취업 준비생이자 풋풋하고 솔직한 감정으로 ‘조제’에게 다가가는 ‘영석’의 모습을 담은 스틸은 두 인물 앞에 펼쳐질 특별한 이야기에 대한 기대를 배가시킨다.
영화 '조제'의 메가폰은 김종관 감독이 잡았다. 영화 '최악의 하루', '더 테이블' 등을 연출하며 섬세한 감성을 스크린에 옮겨낸 감독이라, 원작 소설과 일본 영화로 큰 사랑을 받은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의 재탄생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한편, 영화 '조제'는 오는 12월 10일 개봉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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