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배수지, 남주혁과 달달한 '바다 여행' 포착…설레는 키 차이
기사입력 : 2020.11.13 오후 1:30
'스타트업' 배수지-남주혁-김해숙 바다여행 / 사진: tvN 제공

'스타트업' 배수지-남주혁-김해숙 바다여행 / 사진: tvN 제공


'스타트업' 배수지, 남주혁, 그리고 김해숙이 함께 여행을 떠난다.


13일 tvN 토일드라마 '스타트업'(극본 박혜련, 연출 오충환) 측은 배수지, 남주혁이 김해숙과 함께 바다로 떠나 낭만적인 하루를 보내는 스틸컷을 공개했다.


'스타트업'은 한국의 실리콘 밸리에서 성공을 꿈꾸며 스타트업에 뛰어든 청춘들의 시작(START)과 성장(UP)을 그린 드라마.


공개된 사진 속에는 서달미(배수지)가 남도산(남주혁)의 넓은 품에 쏙 안긴 달달한 포옹 순간이 포착됐다. 두 사람의 바람직한 키 차이와 덩치 차이는 설레는 케미스트리를 배가하며 심장을 두근거리게 한다. 또한 흐뭇한 미소로 바다를 감상하는 서달미와 석쇠 앞 조개 굽기 미션에도 마냥 신난 남도산의 모습이 담겨 보는 이들의 광대까지 치솟게 만든다.


그러나 또 다른 사진 속 최원덕(김해숙)의 어깨에 기대 있는 서달미의 표정은 금방이라도 울음을 터트릴 듯 위태롭다. 그런 손녀의 손을 꼭 잡고 쓰다듬고 있는 최원덕의 얼굴에도 걱정이 가득해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무엇보다 서달미는 할머니가 점점 시력을 잃어가고 있음을 알게 된 후 딱 하루만 울고 그 다음부턴 매일 웃겠다고 다짐했기에 그녀가 또다시 슬픔에 잠긴 눈빛은 마음을 아리게 한다.


남도산과 함께 있을 때 세상의 모든 시름을 잊은 듯 했던 서달미가 할머니 최원덕 앞에선 왜 무너질 듯한 표정을 지었을지, 이들의 바다 여행이 어떤 의미를 남기게 될지 시청자들의 애타는 기다림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tvN 토일드라마 '스타트업' 9회는 오는 14일(토) 밤 9시 방송된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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