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과밤' 메인포스터 공개 / 사진: tvN 제공
미스터리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낮과 밤' 메인 포스터가 베일을 벗었다.
5일 tvN 새 월화드라마 '낮과 밤'(극본 신유담, 연출 김정현) 측은 남궁민과 그를 쫓는 김설현, 이청아의 시선이 아슬아슬한 삼각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메인 포스터를 공개하며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낮과 밤'은 현재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사건들과 연관 있는, 28년 전 한 마을에서 일어난 의문의 사건에 대한 비밀을 파헤치는 예고 살인 추리극.
이와 관련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낮인지 밤인지 알 수 없는 푸르스름한 바닷가를 배경으로 서있는 남궁민, 김설현, 이청아의 모습이 담겨있어 이들의 얽히고설킬 운명에 관심이 집중된다. 특히 남궁민은 재킷 주머니에 손을 넣고 무심하게 하늘을 바라보고 있는 가운데, 눈빛만은 날카로운 모습으로 그의 시선 끝에 존재하는 것이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반면 김설현과 이청아는 남궁민에게 시선이 고정된 모습. 김설현은 슬픔 가득한 눈빛으로 남궁민을 의미심장하게 바라보고 있으며, 이청아는 의문을 가득 품고 강렬한 눈빛으로 남궁민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여기에 '눈부시게 어두운 진실'이라는 카피가 더해져 이들 세 사람의 관계는 무엇인지, 또 이들이 쫓는 진실과 숨겨진 비밀은 무엇인지 궁금증을 배가시킨다.
'낮과 밤' 제작진은 "메인 포스터에는 남궁민과 김설현, 이청아의 얽히고 설킨 관계의 서막이 담겼다. 이에 더해 베일에 싸인 남궁민의 미스터리한 정체에 대한 궁금증까지 담아내려 했다"면서 "특히 남궁민을 쫓는 김설현과 이청아의 시선처럼 그의 비밀스런 정체가 무엇일지 주목해 본 방송을 봐주시면 더욱 흥미롭게 '낮과 밤'을 시청할 수 있을 것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낮과 밤'은 오는 30일(월) 밤 9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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