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이로운 소문' 김세정, 강렬한 눈빛 포착…"데뷔 이래 가장 파격 변신"
기사입력 : 2020.10.22 오전 11:25

김세정이 '경이로운 소문'을 통해 파격 변신에 나선다. 


22일 OCN 새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극본 여지나, 연출 유선동) 측은 '카운터계의 인간 레이더' 도하나로 변신한 김세정의 캐릭터컷을 공개했다.


동명의 다음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경이로운 소문'은 영원불멸의 삶을 위해 지구로 내려온 사후세계의 악한 영혼과 괴력, 사이코메트리, 치유 등 각기 다른 능력으로 그들을 잡는 카운터들의 이야기가 다이내믹하게 펼쳐진다.


'경이로운 소문' 김세정 파격 변신 예고 / 사진: OCN 제공

'경이로운 소문' 김세정 파격 변신 예고 / 사진: OCN 제공


극 중 김세정은 악귀 감지율 100%, 카운터 계의 인간 레이더 '도하나' 역을 맡았다. 뛰어난 감지 능력은 물론 몇 초 만에 타인의 기억을 엿볼 수 있는 사이코메트리 카운터. 특히 다른 카운터가 자신의 몸을 터치해 기억을 읽는 것을 원천 봉쇄하는 카리스마까지 가진 그녀가 신입 카운터 소문(조병규)의 선배로 활약한다.


이와 관련, 공개된 스틸 속 김세정의 파격 변신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아이돌 비주얼 뒤에 드러난 시니컬한 표정과 치명적인 걸크러시가 반전 매력을 선사하는 것. 지금껏 보여준 상큼 발랄한 매력의 김세정을 단숨에 잊게 만드는 도하나 착붙 싱크로율이 기대감을 높이는 것.


손에 붕대를 두르고 샌드백 앞에 선 김세정은 다부진 체력으로 다재다능한 액션 소녀의 면모를 보여준다. 특히 자신의 레이더망으로 악귀를 감지한 듯 어딘가를 응시하는 김세정의 강렬한 눈빛은 시크함과 미스터리함이 공존하는 묘한 매력으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제껏 만나 본 적 없는 독보적 캐릭터에 자신만의 색을 더한 김세정표 도하나는 어떤 모습일지 관심을 모은다.


'경이로운 소문' 제작진은 "김세정이 데뷔 이래 가장 파격적인 변신을 선보인다"며 "러블리 종결자로 불리던 김세정이 겉은 시니컬하지만 속에는 뜨거운 정의감과 인간적인 면모를 지닌 도하나로 열연할 예정이니 지켜봐달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OCN 새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은 '써치' 후속으로 오는 11월 중 첫 방송될 예정이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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