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위험한 아내' 이준혁 "최원영과 호흡? 연기 하모니 잘 맞는 배우 만나 행복해"
기사입력 : 2020.10.05 오후 3:38
'나의 위험한 아내' 온라인 제작발표회 / 사진: MBN 제공

'나의 위험한 아내' 온라인 제작발표회 / 사진: MBN 제공


이준혁이 '쌍갑포차'에 이어 최원영을 만난 소감을 전했다.

5일 오후 MBN 새 월화드라마 '나의 위험한 아내'(극본 황다은, 연출 이형민)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려 연출을 맡은 이형민 감독을 비롯해 김정은, 최원영, 최유화, 이준혁이 참석했다.

'나의 위험한 아내'는 사랑해서 결혼했지만 어느덧 결혼이란 생활을 그저 유지하고만 있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다수의 부부가 공감할 수 있는 미스터리 부부 잔혹극. 극 중 이준혁은 강력반 내 브레인 형사 '서지태' 역을 맡았다.

'쌍갑포차'에서 연기 호흡을 맞춘 바 있는 최원영과 이준혁은 다시 한번 촬영장에서 만났다. 이준혁은 "전작에 이어 최원영 씨와 만났는데, 워낙 호흡이 좋은 배우다"라며 "같이하면 즐거워진다. 즐거우니까 연기가 잘 된다"고 연기 케미를 언급했다. 이어 "연기는 하모니다. 누구 하나 잘한다고 잘 되는 게 아니라 하모니가 잘 맞는 배우를 만나는 게 어려운데, 배우 입장으로서 이렇게 잘 맞는 배우를 만나 행복하다"고 말했다.

한편, MBN 새 월화드라마 '나의 위험한 아내'는 오늘(5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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