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남주혁 "성장하는 청춘의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는 생각 컸다"
기사입력 : 2020.09.29 오전 11:30
'스타트업' 남주혁 인터뷰 / 사진: tvN 제공

'스타트업' 남주혁 인터뷰 / 사진: tvN 제공


남주혁이 '스타트업'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오는 10월 17일 첫 방송되는 tvN 토일드라마 '스타트업'(극본 박혜련, 연출 오충환)은 한국의 실리콘 밸리 샌드박스에서 성공을 꿈꾸며 스타트업에 뛰어든 청춘들의 시작(START)과 성장(UP)을 그리는 드라마.


극 중 '좌뇌형' 인간 '남도산' 역을 맡은 남주혁은 "오랜만에 청춘 성장물에 다시 도전해보고 싶었다"라며 "오충환 감독님, 박혜련 작가님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굉장히 매력적으로 다가왔고, 대본을 처음 봤을 때 캐릭터들의 새롭고 다양한 매력들이 많이 느껴졌다. 이 작품을 통해서 시청자분들에게 성장하는 청춘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가장 컸다"라고 이번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또한, 남주혁은 "꼭 기업만이 아니라 스타트업에 도전하는 청춘들, 우리의 인생도 늘 스타트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 새롭게 시작하는 청춘 그리고 시작하기를 불안해하고 또 두려워하기도 하는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여 '스타트업' 속 청춘들이 어떤 위로의 이야기를 전할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특히 남주혁은 이번 작품을 통해 '너드미'등 새로운 매력을 예고했다. 남주혁은 "코딩, 프로그래밍 언어, 공대생 관련 패션 아이템 등 거의 모든 방면에서 특별히 신경 쓰고 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순수함과 주변에서 뭐라 해도 포기하지 않는 열정, 그리고 노력하는 모습들이 남도산만이 갖고 있는 차별화된 매력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남들 눈에 남도산은 철없어 보이고 자기 인생을 위해 아무 노력도 하지 않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 하지만 말로만 노력한다고 하는 것이 아닌, 자기 자신의 꿈을 향해 달려가는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남도산 캐릭터의 매력 포인트를 전해 예비 시청자들을 더욱 설레게 한다.


한편 tvN 새 토일드라마 '스타트업'은 오는 10월 17일(토) 밤 9시 첫 방송된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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