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로스' 안보현 인터뷰 / 사진: 오에이치스토리, 블러썸스토리 제공
안보현이 '카이로스'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21일 MBC 새 월화드라마 '카이로스'(극본 이수현, 연출 박승우) 측은 유중건설 김서진 이사의 오른팔 서도균 과장으로 열연을 예고한 안보현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카이로스'는 어린 딸이 유괴 당해 절망에 빠진 한 달 뒤의 남자 김서진(신성록)과 실종된 엄마를 찾아야 하는 한 달 전의 여자 한애리(이세영)가 사랑하는 사람을 구하기 위해 '시간을 가로질러' 고군분투하는 타임 크로싱 스릴러.
극 중 안보현이 맡은 서보현 과장은 머리 좋고 수완도 좋아 서진의 두터운 신임을 얻게 되는 인물. 그는 승승장구하던 서진의 프로젝트에 생긴 균열을 가장 먼저 알아차리게 되며 예측불가 스토리에 불을 지핀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안보현은 서도균과의 싱크로율에 대해 "99.9%? 비슷한 점이 굉장히 많다"며 강한 자신감을 어필해 눈길을 끈다. 이어 "도균이라는 캐릭터가 가진 열정이나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끈기 같은 점들이 연기할수록 많이 비슷하다고 생각하고 있다"라며 "도균이가 저보다 치밀하고 똑똑한 것 같다"는 말로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안보현은 "'기회', '특별한 시간'이라는 뜻처럼 '카이로스'는 제게 새로운 연기를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날카롭고 냉정하지만 한편으로는 부드럽고 따뜻한 반전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라며 그간 볼 수 없었던 그의 색다른 매력을 예고해 더욱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MBC 새 월화드라마 '카이로스'는 오는 10월 26일(월) 첫 방송된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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