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미, '안녕? 나야!' 출연 확정…"워너비 커리어우먼 역할"
기사입력 : 2020.09.21 오전 11:45
김유미 '안녕? 나야!' 캐스팅 / 사진: 에스더블유엠피 제공

김유미 '안녕? 나야!' 캐스팅 / 사진: 에스더블유엠피 제공


김유미가 '안녕? 나야!'를 통해 새로운 변신을 예고헸다.


21일 에스더블유엠피에서는 "김유미가 KBS 2TV 수목드라마 '안녕? 나야!'(극본 유송이, 연출 이현석)에서 모두가 선망하는 워너비 커리어우먼 오지은 역을 맡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안녕? 나야!'는 연애도 일도 꿈도 모두 뜨뜻미지근해진 37살의 주인공에게 세상 어떤 것도 두렵지 않았고 모든 일에 뜨거웠던 17살의 내가 찾아와, 나를 위로해주는 판타지 성장 로맨틱코미디 드라마. 


극 중 김유미는 완벽한 삶을 살아가는 커리어우먼 오지은 역을 맡는다. 빼어난 외모와 일 처리 능력, 언제나 이성적이고 쿨한 성격, 애정 넘치는 남편까지 부족한 것이 있는 지 궁금할 만큼 모든 것을 다 갖춘 인물. 그러나 반하니(최강희)가 등장하면서 완벽한 삶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된다.


그간 김유미는 데뷔 이후 방송과 영화를 넘나들며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에 도전하는 등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한 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대중들의 인정을 받아왔다. 지난해 tvN '로맨스는 별책부록' 속 미모의 독신녀 역할을 맡아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성공적으로 마친 만큼 이번 작품에서는 또 다른 인생 캐릭터를 갱신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유미는 "'안녕? 나야!'에 합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대본을 보자마자 몰입하게 만드는 스토리, 유쾌한 유머 감각, 가슴 뛰는 로맨스, 따뜻한 힐링까지 모두 전해져 이 드라마에 꼭 참여하고 싶다고 생각했다"라며 "이번에 맡게 된 오지은이라는 캐릭터로 이제껏 보여드리지 못했던 새로운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을 거라 생각돼 설렌다. 앞으로 '안녕? 나야!'에 대해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 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KBS2 새 수목드라마 '안녕? 나야!'는 내년 상반기 방영 예정이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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