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윤X정수정 '써치', 10월 17일 첫 방송 확정…메인 포스터 3종 공개
기사입력 : 2020.09.14 오후 3:10
'써치' 메인 포스터 공개 / 사진: OCN 제공

'써치' 메인 포스터 공개 / 사진: OCN 제공


'써치'가 10월 17일 첫 방송을 확정했다.

14일 OCN 드라마 '써치'(극본 구모·고명주, 연출 임대웅·명현우) 측이 10월 17일 첫 방송을 확정했다는 소식과 함께 메인 포스터 3종을 공개했다.

'써치'는 최전방 비무장지대(DMZ)에서 시작된 미스터리한 실종과 살인사건의 비밀을 밝히기 위해 구성된 최정예 수색대 이야기를 담은 밀리터리 스릴러 드라마.

앞서 공개된 포스터가 비무장지대에 나타난 미지의 적에 대한 궁금증을 극적으로 끌어올렸다면, 이번 메인 포스터에서는 '아무도 본 적 없는 두려움'과 마주한 인물들의 심리를 엿볼 수 있다. 팽팽한 긴장감이 감도는 비무장지대에서 뚜렷한 정보 하나 없는 적과의 대치를 준비해야 하는 상황 앞에 놓인 인물들의 서로 다른 표정이 마치 저마다의 개성을 드러내는 듯해 눈길을 끈다.

먼저 말년 병장 용동진(장동윤)은 전역일을 앞두고 투입된 특임대 임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미처 생각지도 못한 혼란스러운 순간들과 마주한다. 그러나 수색대대 최초 최정예 워리어에 선발된 화려한 이력을 가진 만큼, 타고난 현장감으로 정찰추적견과 함께 펼쳐 나갈 활약이 기다려진다.

완전 무장으로 그의 곁에 선 손예림(정수정) 중위는 소문만큼이나 유명한 담력을 전하고 있다. 턱 끝까지 올려 입은 군복에 기필코 적의 존재를 끝까지 밝혀내겠다는 의지가 담긴 결연한 눈빛까지 장착, 아수라장이 된 비무장지대에서도 침착함을 잃지 않는 여유까지 느껴진다.

반전 이력을 가진 DMZ 기념관 해설사 김다정(문정희)은 특전사 출신답게 군복 없이도 단연 돋보이는 당당한 카리스마가 이목을 끈다. 반면, 팀장으로 특임대를 이끌어 나갈 송민규(윤박) 대위는 깊은 고뇌에 잠긴 듯한 모습으로 다소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부팀장으로 그와 함께 특임대를 이끌어갈 이준성(이현욱) 중위는 반듯한 자세에서 느껴지는 비장함으로 본 투 비 워리어 정신을 갖춘 준비된 전사라고 말해주는 듯하다.

'써치' 제작진은 "성격도 계급도 다른 특임대 대원들 그리고 이들과 함께 천공리를 지킬 김다정까지, 다 같이 뭉쳐 발생될 밀리터리 시너지를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써치'는 '미씽: 그들이 있었다' 후속으로 오는 10월 17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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