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로스' 이세영, 데뷔 후 첫 숏컷 변신…짠내 나는 쓰리잡 취준생役
기사입력 : 2020.08.14 오후 1:44
'카이로스' 이세영, 스틸 공개 / 사진: 오에이치스토리, 블러썸스토리 제공

'카이로스' 이세영, 스틸 공개 / 사진: 오에이치스토리, 블러썸스토리 제공


'카이로스' 이세영이 숏컷으로 변신했다.

14일 MBC 새 월화드라마 '카이로스'(극본 이수현, 연출 박승우) 측이 이세영의 색다른 모습이 담긴 스틸 컷을 공개했다.

'카이로스'는 어린 딸이 유괴당해 절망에 빠진 한 달 뒤의 남자 김서진(신성록)과 실종된 엄마를 찾아야 하는 한 달 전의 여자 한애리(이세영)가 사랑하는 사람을 구하기 위해 시간을 가로질러 고군분투하는 타임 크로싱 판타지 스릴러. 극 중 이세영은 쓰리잡 취업준비생 '한애리'로 분한다.

공개된 스틸 속 이세영은 구겨진 셔츠에 화장기 없는 얼굴로 눈길을 끈다. 앳된 모습과 달리 강인함이 드러나는 표정은 일찍부터 고생으로 다져진 퍽퍽한 삶의 무게가 느껴지는 듯해 그의 연기 변신이 더욱 기대를 모은다.

특히 한애리(이세영)는 엄마 곽송자(황정민)의 수술비를 벌기 위해 일과 공부를 병행하면서도 명랑함을 잃지 않는 인물이지만, 엄마의 실종으로 인생 밑바닥을 경험하게 된다고.

'카이로스'를 위해 데뷔 이래 처음으로 쇼트커트를 결심한 이세영은 당찬 매력으로 무장한 '한애리' 캐릭터로 생활 전선 최전방에 뛰어든 절박함을 그려낼 예정이다.

한편, MBC 새 월화드라마 '카이로스'는 오는 10월 26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4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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