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활' 서현, 같은 사람 맞아?…'취미=변장'인 사기꾼 변신
기사입력 : 2020.08.13 오전 11:07
'사생활' 서현 스틸 공개 / 사진: 도레미엔터 제공

'사생활' 서현 스틸 공개 / 사진: 도레미엔터 제공


'사생활' 서현이 '사기' 수준의 변장을 선보여 눈길을 사로잡는다.


13일 JTBC 새 수목드라마 '사생활'(극본 유성열, 연출 남건) 측은 사기꾼으로 파격 변신한 서현의 첫 스틸컷을 공개했다.


'사생활'은 사생활을 공유하고, 훔치고, 조작하는 시대, 사기꾼들이 모든 기술을 총동원해 국가의 거대한 '사생활'을 밝혀내는 통쾌한 사기 플레이 드라마. 서현은 취미는 변장, 특기는 사기인 생활형 사기꾼 '차주은'을 맡아 '본캐'를 감추고 사생활을 조작, 멀티플 '부캐'로 살아가는 사기꾼의 현실 생활을 과감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관련, 공개된 스틸컷에서도 저마다 다른 자아가 장착된 듯한 주은의 급이 다른 변장을 선사한다. 각각의 설정에 맞춘 각종 의상, 가발, 메이크업, 여기에 도도한 지성미, 시크한 섹시미, 당당한 카리스마까지 불어넣어 선보인 것. 과연 “동일 인물이 맞나”라는 의문이 생길 정도다.


이처럼 '생활형' 사기꾼으로서, 변신을 거듭하며 하루하루를 치열하게 살고 있는 주은을 찰떡같이 소화해내고 있는 서현으로 인해 현장의 분위기도 후끈 달아올랐다는 후문이다. 하루에도 몇 번씩 바뀌는 스타일링에, 그에 맞춘 표정과 행동 연기까지 다양한 변화를 주기 때문에 매번 새로운 '부캐'를 보는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는 것.


'사생활' 제작진은 "말 그대로 파격변신이다. 러블리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던 서현이 뻔뻔하고 능청스럽게 사기꾼 캐릭터를 소화해내고 있다"며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배우 서현의 변신의 순간들이 기다리고 있다. 출구 없는 매력을 선보일 서현의 인생캐 탄생을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JTBC 새 수목드라마 '사생활'은 오는 9월 16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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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사생활 , 서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