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도솔솔라라솔' 고아라 "이재욱vs김주헌? 츤데레 상남자와 다정다감 매력"
기사입력 : 2020.08.13 오전 10:51

'도도솔솔라라솔' 고아라가 이재욱, 김주헌과 각기 다른 관계성을 예고, '케미 맛집'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한다.


13일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극본 오지영, 연출 김민경)은 고아라의 곁을 지키는 '반전남' 이재욱과 '어른남자' 김주헌의 모습을 담은 스틸컷을 공개했다. 사진만으로도 단번에 느껴지는 두 남자의 상반된 온도차가 고아라와 만들 케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도도솔솔라라솔' 케미 맛집 예고하는 고아라-이재욱-김주헌 / 사진: 몬스터유니온 제공

'도도솔솔라라솔' 케미 맛집 예고하는 고아라-이재욱-김주헌 / 사진: 몬스터유니온 제공


'도도솔솔라라솔'은 에너제틱 피아니스트 구라라(고아라)와 알바력 만렙 선우준(이재욱)의 반짝반짝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인생 역변을 맞은 '저세상 텐션' 피아니스트 구라라와 세상만사 무심한 선우준은 극과 극 케미로 유쾌한 청춘 2악장을 완성한다. 여기에 구라라의 든든한 '키다리 아저씨' 차은석(김주헌)의 존재가 흥미를 더한다.


이와 관련, 공개된 사진 속 고아라, 이재욱, 김주헌은 개성 강한 캐릭터들이 만들어낼 각기 다른 관계성을 예고해 설렘을 자극한다. 언제나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구라라는 듬직한 채권자(?) 선우준 옆에서 의기양양한 모습으로 시선을 강탈한다. 겉으로는 차가운 '포커페이스'를 유지하지만 구라라의 미소 어택에 '동공지진'을 일으키고 마는 순수 청년 선우준의 모습은 티격태격 로맨스를 더욱 기대케 한다.


이어진 사진 속 세상 해맑은 구라라의 꽃받침 미소가 차은석의 '심쿵'을 유발한다. 감정을 숨기는 선우준과 달리 새어 나오는 웃음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차은석의 다정한 눈빛이 설렘을 유발한다. 고아라는 "선우준은 '츤데레' 매력과 멋짐을 다 가진 '상남자'고, 차은석은 편안하고 다정다감하다"라며 각각 캐릭터의 매력을 짚어 기대감을 더했다.


이재욱은 "라라와 준이는 일반적인 채권자, 채무자의 관계와는 정반대의 모습을 가지고 있다. 준이 라라에게 담보가 잡힌듯한 느낌"이라며 신박한 관계성을 매력으로 꼽으며 "티격태격하면서도 라라를 걱정하고 배려하는 모습이 시청자분들께 순수하면서도 우직하게 느껴질 것 같다. 이 설렘은 방송을 통해 확인해 달라"는 재치 있는 멘트를 더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또한, 에너제틱 구라라를 만나며 활기를 되찾아가는 정형외과의 차은석을 맡은 김주헌은 캐릭터의 매력으로 '어른스러움'을 꼽으며 "어른스럽기는 하지만, '저런 면도 있어?' 하는 포인트도 있다"고 귀띔해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이어 "은석이는 자신이 잘하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서툴고 어설픈 구석도 있다. 그런 그가 구라라에게 어떻게 다가가는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은 오는 26일(수) 밤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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