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기록' 박보검 "자기 주관 뚜렷한 캐릭터, 연기하면서 인생 배워"
기사입력 : 2020.08.04 오전 10:14

박보검이 '청춘기록'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오는 9월 7일 첫 방송을 확정한 tvN 새 월화드라마 '청춘기록'(극본 하명희, 연출 안길호)은 현실의 벽에 절망하지 않고 꿈과 사랑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청춘들의 성장기록을 그리는 드라마.


박보검 '청춘기록' 스틸컷 / 사진: tvN 제공

박보검 '청춘기록' 스틸컷 / 사진: tvN 제공


극 중 박보검은 배우를 꿈꾸는 모델 '사혜준'을 연기한다. 열정을 품은 현실주의자 사혜준은 뜻대로 되지 않는 현실 앞에도 좌절하지 않고 배우라는 꿈을 위해 달려가는 인물. 세상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줄 아는 현명함과 유연한 공감 능력도 지닌 청춘으로, 주변의 만류와 평가에도 흔들리지 않고 자신만의 길을 걸어간다.


이와 관련, 공개된 스틸컷 속 박보검은 '사혜준'으로 완벽히 변신한 모습이다. 꽃길만이 펼쳐질 듯 런웨이 위에서 그 누구보다 빛나는 '모델 사혜준'이지만, 런웨이에서 내려오면 보통의 청춘들처럼 녹록지 않은 현실에 치열하게 고민하며, 각종 아르바이트를 섭렵하며 살아간다.


박보검의 관심을 사로잡은 것 역시 이러한 포인트다. 누구나 한번쯤 겪을 수 있는 현실적 문제에 공감했다며 박보검은 "일상에서의 사혜준은 목표를 향해 묵묵히 도전해나가는 평범한 20대 청춘이다. 꿈이 있는 제 또래들처럼 현실적인 모습 역시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또한, 박보검은 "사혜준은 솔직하고, 이성적이며 독립적인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정직하고 자기 주관이 뚜렷한 캐릭터라 연기를 하면서도 인생을 살아가는 새로운 방식을 배우고 있다"라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 가득한 소감을 전해 박보검이 완성할 사혜준이 어떤 모습일지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청춘기록'은 오는 9월 7일(월) 밤 9시 첫 방송된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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