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혜 인터뷰 / 사진: 문화창고 제공

서지혜가 자신의 힐링푸드를 소개했다.

지난 17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MBC 드라마 '저녁 같이 드실래요'의 주역 서지혜의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저녁 같이 드실래요'는 이별의 상처를 가진 두 남녀가 저녁을 함께 먹으며 상처를 치유하고 사랑을 시작하게 되는 이야기. 극 중 서지혜는 사랑에 호되게 차인 웹 동영상 채널 PD '우도희' 역을 맡아 열연했다.

'저녁 같이 드실래요'는 음식을 먹으며 아픔을 힐링하는 '푸드 테라피'를 소재로 했다. 서지혜에게 본인만의 힐링푸드가 있는지 묻자 "떡볶이 없으면 못 살 것 같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친구랑 만나면 항상 '떡볶이 먹으러 갈까' 하면서 떡볶이 투어를 다닌다"며 "아직까지도 어릴 때 집 앞에서 먹었던 떡볶이 맛이 아직도 기억이 난다. 평생 먹어도 질리지 않을 것 같다. 스트레스 받을 때 떡볶이를 먹으면 진짜 행복해진다"고 덧붙였다.

한편, '저녁 같이 드실래요'를 마친 서지혜는 휴식기를 가지면서 차기작을 검토할 예정이다.

글 이우정 기자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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