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만에 사랑할 순 없다' 신은수 "지구 종말까지 7일 남았다면 운전 해보고 싶다"
기사입력 : 2020.07.08 오후 5:56
SF8 제작발표회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SF8 제작발표회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신은수가 'SF8' 프로젝트 작품 중 '일주일 만에 사랑할 순 없다'에 출연한다.


8일 서울 용산구 CGV아이파크몰에서는 한국판 오리지널 SF 앤솔러지 시리즈를 표방하며, 영화와 드라마의 크로스오버 프로젝트로 완성한 'SF8'(에스에프 에잇)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일주일 만에 사랑할 순 없다' 연출을 맡은 안국진 감독과 배우 이다윗, 신은수가 참석했다.


'일주일 만에 사랑할 순 없다'는 지구 종말까지 일주일 남은 상황 속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특히 외롭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며 평생 연애 한번 못해본 모태솔로 '남우'가 초능력자들을 모아 종말을 막으려는 '혜화'와 만나게 되고, 과연 두 사람이 사랑을 할 수 있을까 궁금증을 자극한다.


독특한 상상력을 기반으로 하는 작품인 만큼, 실제 지구 종말까지 일주일 남았다면 배우들은 무엇을 하고 싶을지 궁금했다. 신은수는 "아직 19살 밖에 안됐는데, 일주일만 남았다면 어른이 되어서 할 수 있는 것들을 하고 싶다"라며 "법과 상관없다면 운전을 해보고 싶다"고 답했다.


또한, 신은수는 자신이 초능력자가 된다면 어떤 초능력을 갖고 싶은지에 대해서도 "스케줄을 하고 나면 화장을 지워야 하는데, 그런 것을 빨리 할 수 있는 그런건 어떨까요"라며 소소하면서도 현실적인 바람을 드러냈다.


한편 김의석, 노덕, 민규동, 안국진, 오기환, 이윤정, 장철수, 한가람 등 8명의 감독이 8개의 단편(간호중, 만신, 블링크, 우주인 조안, 인간증명, 일주일 안에 사랑할 순 없다, 증강콩깍지, 하얀까마귀)을 완성한 'SF8 프로젝트'는 오는 10일 웨이브를 통해 선공개되며, 8월 중 MBC에서 방송된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SF8 , 제작발표회 , 일주일만에 사랑할 순 없다 , 신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