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열애 지라시 강경 대응 예고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DB
최근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확산되고 있는 열애 지라시에 대해 송중기 소속사 측이 강력한 대응을 예고했다. "사실이 아니다"라는 해명에도 계속되는 루머 확산 및 재생산에 어떤 조치가 내려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11일 송중기 소속사 측은 "당사 아티스트에 대한 속칭 찌라시, 악성 루머의 최초 작성자 및 유포자, 악의적 비방을 일삼는 악플러 등에 대해 민, 형사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최근 송중기가 한 변호사와 교제 중이라는 지라시가 퍼진 것에 대한 입장으로 보인다.
특히 SNS 등을 통해 한 법무법인 변호사의 신상이 공개되며, 해당 변호사가 송중기의 연인이라는 루머가 확산된 상황. 이에 소속사 측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신상이 퍼지고 있어 당황스럽고 죄송하다"라는 입장까지 밝혔다.
이러한 입장에도 불구, 한 유튜브 채널에서는 해당 변호사의 신상을 다시 공개하는 것은 물론, 해당 지라시를 다시 확대 및 재생산에 나서 논란이 계속되는 상황. 해당 변호사가 일반인 신분에 해당하는 만큼, 이에 따른 조치가 시급해 보인다.
한편 송중기는 올해 중 영화 '승리호'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해당 영화 촬영을 마친 뒤 콜롬비아에서 영화 '보고타' 촬영을 진행하던 중, 코로나19 확산으로 촬영이 중단돼 지난 3월 귀국했다.
◆ 이하 송중기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하이스토리 디앤씨에서 알려드립니다.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들에 대한 근거 없는 억측과 허위사실을 작성 및 유포하는 유포자들에게 엄중히 경고합니다. 사실과 무관한 내용을 무차별적으로 유포하고 사실인 양 확대 재생산하는 행위는 명백한 범법 행위입니다.
이에 소속사로서 아티스트들의 소중하고도 기본적인 권익을 지키고자, 당사 아티스트에 대한 속칭 찌라시, 악성 루머의 최초 작성자 및 유포자, 악의적 비방을 일삼는 악플러 등에 대해 민, 형사상 조치를 취할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당사는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진행할 예정이며, 소속 아티스트 권익 보호를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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