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코지만괜찮아 제작발표회 / 사진: tvN 제공
'사이코지만 괜찮아' 김수현과 서예지가 서로에게 감탄했다.
10일 tvN 드라마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는 오는 20일 첫 방송되는 새 토일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극본 조용, 연출 박신우)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버거운 삶의 무게로 사랑을 거부하는 남자 문강태(김수현)와 태생적 결함으로 사랑을 모르는 여자 고문영(서예지)의 판타지 동화 같은 사랑에 관한 조금 이상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김수현은 서예지와의 호흡에 대해 "평소에는 편한데, '고문영'이라는 플레이 버튼을 누르면 소름이 돋을 정도로 몰입력이 좋다"라며 "덕분에 에너지를 많이 받고 있고 자극도 많이 받고 있는 것 같다"라고 감탄했다.
서예지 역시 "말씀하신 것 처럼 같이 있을 때는 정말 편한데 연기에 들어가면 오히려 제가 기가 빨릴 정도로 몰입도가 상당하다"라며 "왜 김수현인지 그런 것을 알 정도로 많은 것을 느끼고, 도움도 많이 받는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tvN 새 토일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오는 20일(토) 밤 9시에 첫 방송된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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