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놈이 그놈이다' 서지훈 "제목 듣는 순간 궁금증 생겨…이끌림 있었다"
기사입력 : 2020.06.03 오전 9:41
'그놈이 그놈이다' 서지훈 인터뷰 공개 / 사진: 아이윌미디어 제공

'그놈이 그놈이다' 서지훈 인터뷰 공개 / 사진: 아이윌미디어 제공


서지훈이 '그놈이 그놈이다'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3일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극본 이은영, 연출 최윤석) 측은 드라마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하는 서지훈의 출연 소감 등을 담은 인터뷰를 공개했다.


'그놈이 그놈이다'는 '그놈이 그놈'이기에 '비혼 주의자'가 된 한 여자가 어느 날 상반된 매력의 두 남자로부터 직진 대시를 받으면서 벌어지는 아슬아슬한 비혼 사수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극 중 서지훈은 스타 웹툰 작가 '박도겸' 역을 맡아 열연한다. 청춘 만화에서 튀어나온 듯한 비주얼은 물론, 미(美)친 친화력으로 남녀노소 불문하고 비호감 지수 0%를 유지하는 인물이다.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 도겸과 그런 그를 가장 가까이에서 보살피는 서현주(황정음)는 어릴 적부터 가족처럼 함께 자라며 시간을 보낸 사이로, 두 사람이 어떤 인연을 만들어 갈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서지훈은 '그놈이 그놈이다'를 선택하게 된 이유로 "처음에 제목을 듣는 순간 궁금증이 컸다. 이끌림이 있었다"라고 답했다.


이어 자신이 맡은 역할과 싱크로율에 대해 "극 중 도겸이와 비슷한 점이 많은 것 같다. 특히 평소 장난치는 모습이 저와 굉장히 닮아있다. 다른 점은 직업 정도?"라며 "도겸이는 다양한 모습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라, 매 장면마다 색다른 점을 보여드리고자 노력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끝으로 서지훈은 "이번 작품이 저에겐 도전이기도 하고, 시험이기도 하다. 잘 해내고 싶다"라며 힘찬 포부와 다짐을 전했다. 이에 박도겸 캐릭터가 서지훈이라는 배우를 통해 어떻게 완성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는 오는 7월 6일(월) 첫 방송된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그놈이 그놈이다 , 서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