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tvN 새 드라마 '마우스' 캐스팅…파출소 신입 순경役
기사입력 : 2020.06.02 오후 2:37
이승기 '마우스' 캐스팅 / 사진: 후크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승기 '마우스' 캐스팅 / 사진: 후크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승기가 신입 순경으로 변신한다.


2일 tvN 새 드라마 '마우스'(극본 최란, 제작 하이그라운드) 측은 이승기가 극 중 파출소 신입 순경 정바름 역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내년 상반기 방송될 예정인 '마우스'는 태아유전자검사를 통해 엄마의 배 속에서부터 사이코패스를 선별할 수 있다면, 그리고 당신 배 속의 아이가 사이코패스라면 당신은 그 아이를 낳을 것인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하는 이야기다.


극 중 이승기가 맡은 파출소 신입 순경 '정바름'은 자타공인 바른 청년으로, 전국을 공포로 몰아넣은 내추럴 본 사이코패스 살인마와의 대치 끝에 삶이 송두리째 바뀌는 운명에 처하는 인물.



이승기는 '배가본드'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액션 장르에 이어, 사이코패스 이야기라는 색다른 장르로 또 한 번의 인생캐 경신을 예고했다. 다재다능한 매력으로 '연기파 배우’로서 정평이 난 이승기가 탄생시킬, 따뜻함과 차가움을 오가는 신입 순경 '정바름’ 캐릭터는 어떤 모습일지 기대감을 증폭시키는 것.


'마우스' 제작진 측은 "지금껏 사이코패스를 소재로 했던 드라마와는 전혀 다른, 독특한 소재를 담고 있다"라며 "그동안 다양한 방면에서 독보적인 카리스마와 강인한 매력을 드러냈던 이승기가 정바름 역을 통해 어떤 연기 변신을 선보이게 될 지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승기의 색다른 연기 변신이 기대되는 tvN 새 드라마 '마우스'는 오는 2021년 상반기 중 방송될 예정이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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