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미우새' 영탁X장민호, 3주 연속 '최고의 1분'…어떤 장면?
기사입력 : 2020.06.01 오후 1:19
'미운우리새끼' 시청률 / 사진: SBS 방송 캡처

'미운우리새끼' 시청률 / 사진: SBS 방송 캡처


장민호와 영탁이 3주 연속 '최고의 1분' 주인공이 됐다.

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9시 5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는 1부 14%, 2부 14.6%, 3부 15.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2049 타깃 시청률은 6.4%로, 15주 연속 일요 예능 전체 1위를 지켰다.

이날 방송에서는 '트롯형제' 장민호와 영탁의 신곡 녹음 현장이 담겼다. 지난주, 장민호의 집에 방문한 영탁은, 이번엔 형을 집으로 초대했다. 영탁의 집으로 향하는 차 안에서 두 사람은 영탁의 '찐이야', 장민호의 '역전인생' 등의 히트곡을 서로 바꿔 부르며 남다른 우애를 자랑했다.

영탁 하우스에 도착한 장민호는 집 구경에 나섰고, 영탁은 "이것도, 이것도 형이 준 거"라며 장민호의 선물로 채워진 옷방을 공개했다. 이후 두 사람은 장민호의 신곡 녹음을 위해 작업실로 향했다. 영탁은 직접 작곡한 '읽씹 안읽씹'을 장민호에게 선물했고, 장민호는 특유의 구성진 보컬로 곡을 완벽 소화해 영탁을 대만족시켰다. 이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17.8%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영탁은 자작곡 '읽씹 안읽씹'에 대해 "문자를 읽고 씹는 것도 나쁘지만 안 읽고 씹는 게 더 나쁘다는 메시지를 담은 곡"이라고 설명했다. 첫 번째 녹음을 마친 장민호가 키를 높여 다시 한번 부르려던 순간 갑자기 영탁의 컴퓨터가 꺼져버렸고, 영탁은 "이러면 작업한 거 다 날아간다"고 당황하는 모습이 담겼다. 과연 트롯형제가 의기투합한 신곡 '읽씹 안읽씹' 작업은 어떻게 될지 다음 주 방송에 궁금증을 더했다.

반면, '미우새'와 동시간대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11.1%, MBC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는 4.2%, JTBC '뭉쳐야 찬다' 6.8%를 기록했으며, 이날 첫 방송된 MBN '드루와'는 1.1%로 출발했다.

◆ 31일 방영된 일요 예능 시청률

· MBC '복면가왕' 9.1% (0.9%▼)
· MBC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 4.2% (0.8%▼)
· MBC '구해줘! 홈즈' 6.6% (1.4%▼)
· KBS2 '1박2일 시즌4' 10% (0.9%▼)
·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8.4% (0.1%▼)
·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11.1% (0.7%▼)
· SBS '런닝맨' 6.5% (0.6%▲)
· SBS '집사부일체' 7.3% (2.6%▲)
· SBS '미운 우리 새끼' 15.9% (1.2%▼)
· JTBC '유랑마켓' 2.3% (0.4%▼)
· JTBC '뭉쳐야 찬다' 6.8% (0.2%▲)
· 채널A '아빠본색' 1.2% (0.2%▲)
· MBN '전국민 드루와' 1.1% (-)
· tvN '대탈출3' 2.6% (0.1%▼)

글 이우정 기자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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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미운우리새끼 , 장민호 , 영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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