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식남녀' 강지영 "첫 한국 드라마? 개인적으로 의미있어…예쁘게 봐주셨으면"
기사입력 : 2020.05.25 오후 2:45
'야식남녀' 온라인 제작발표회 / 사진: JTBC 제공

'야식남녀' 온라인 제작발표회 / 사진: JTBC 제공


강지영이 '야식남녀'로 첫 한국 드라마에 도전하는 소감을 전했다.

25일 오후 JTBC 새 월화드라마 '야식남녀'(극본 박승혜, 연출 송지원)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려 송지원 감독을 비롯해 정일우, 강지영, 이학주가 참석했다.

'야식남녀'는 야식 힐링 셰프 진성(정일우), 열혈 피디 아진(강지영), 잘나가는 천재 디자이너 태완(이학주)의 알고 보니 경로 이탈 삼각 로맨스. 강지영은 계약직 4년차 예능 PD '김아진'으로 분해 한국 안방극장에 출사표를 던진다. 특유의 긍정 마인드와 뜨거운 열정을 가진 김아진은 자신이 기획한 프로그램 '야식남녀'를 성공시키기 위해 단골집 셰프에게 출연을 제안한다.

지난 2014년 카라 탈퇴 후 일본 활동에 주력한 강지영은 처음으로 국내 안방극장에서 연기를 선보이게 됐다. 이에 대한 소감을 뭍자 강지영은 "이 질문을 받기 위해 얼마나 기다렸는지 모르겠다"며 "일단 5년여 만에 한국에서 인사를 드리게 돼서 저한테도 굉장히 의미가 있고, '야식남녀'라는 작품을 만나게 돼서 큰 행운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일단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고, 제가 한국에서는 연기하는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한 것 같아서 '강지영이 한국어로 연기를 하는구나' 정도로만 알아주셔도 힘내서 연기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JTBC 새 월화드라마 '야식남녀'는 오늘(25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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