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수선공' 박예진 "첫 의사 캐릭터…공감 중요하다 느껴서 차분히 듣는 연습해"
기사입력 : 2020.05.06 오후 3:49
영혼수선공 제작발표회 / 사진: KBS 제공

영혼수선공 제작발표회 / 사진: KBS 제공


'영혼수선공' 박예진이 의사로 변신한다.


KBS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늘(6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영혼수선공'(극본 이향희, 연출 유현기)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생중계됐다.


'영혼수선공'은 마음이 아픈 사람을 '치료'하는 것이 아닌 '치유'하는 것이라고 믿는 정신의학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마음 처방극으로, 박예진이 연기하는 '지영원'은 완벽한 치료를 위해 환자와의 유대를 가장 중요시하는 정신과 의사.


박예진은 자신의 역할에 대해 "의사 캐릭터도 처음이지만, 그간 우여곡절이 많고 센 그런 역할을 많이 해왔다"라며 "이번 캐릭터는 정신과 의사다 보니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잘 듣고 공감해주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았다. 평상시 제가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길게 듣는 것을 힘들어했던 것 같아 차분히 잘 듣는 연습을 하며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영혼수선공'은 오늘(6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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