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의반' 채수빈 "서우를 만나 따뜻하고 행복한 시간 보냈다…보내기 아쉬워"
기사입력 : 2020.04.28 오전 10:26
'반의반' 채수빈 종영소감 / 사진: 킹콩by스타쉽 제공

'반의반' 채수빈 종영소감 / 사진: 킹콩by스타쉽 제공


'반의반' 채수빈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28일 킹콩 by 스타쉽 측은 tvN 월화드라마 '반의반'(극본 이숙연, 연출 이상엽)에서 '한서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채수빈의 애틋한 종영 소감과 함께 마지막 회 대본 인증 사진을 공개했다.


'반의반'은 인공지능 프로그래머 하원과 클래식 녹음 엔지니어 서우가 만나 그리는 시작도, 성장도, 끝도 자유로운 짝사랑 이야기.


극 중 한서우를 맡은 인물에 온전히 녹아들며 한층 깊어진 연기력을 입증했다. 그는 짝사랑에 빠진 모습과 긍정 에너지를 통해 캐릭터가 지닌 매력을 100% 살려내며 완벽한 소화력을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타인의 마음에 깊게 공감하고 자신의 아픔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보여준 디테일한 감정 변화는 보는 이들에게 고스란히 전달되어 먹먹한 여운을 남기기도 했다.


채수빈은 소속사를 통해 "지난해 겨울부터 올해 봄까지 함께한 '반의반'의 마지막을 앞두고 있다고 생각하니 벌써 서운한 마음이 드는 것 같다"는 소회를 밝히며 "한서우라는 캐릭터를 만나서 너무나 따뜻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고, 그만큼 떠나보내기 아쉬운 마음이 큰 것 같다. 마지막까지 서우, 그리고 드라마를 애정 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반의반', 그리고 '한서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채수빈은 "좋은 작품을 함께 만들어주신 동료 선후배 배우분들과 작가님, 감독님을 비롯한 스태프분들께 고생 많으셨고 감사드린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감사를 전한 뒤, "저는 또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앞으로의 포부와 함께 종영 소감을 마무리했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반의반'은 오늘(28일) 밤 9시에 최종회가 방송된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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