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과 구름과 비' 이루, 캐릭터 스틸 공개 / 사진: 빅토리콘텐츠 제공
'바람과 구름과 비' 이루의 캐릭터 스틸이 베일을 벗었다.
27일 TV CHOSUN 새 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극본 방지영, 연출 윤상호) 측이 조선의 왕좌를 노리는 잠룡 '이하전' 역을 맡은 이루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바람과 구름과 비'는 운명을 읽는 킹메이커들의 왕위쟁탈전을 그린 드라마. 21세기 과학문명의 시대에도 신비의 영역으로 남아있는 명리학과 사이코메트리를 소재로 오늘의 현실을 되돌아보는 스토리를 그려낼 예정이다. 여기에 배우 박시후, 고성희, 전광렬, 성혁 등 믿고 보는 연기파 배우들의 합류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극 중 이루는 이씨 종친 도정궁 '이하전' 역을 맡아 조선의 왕위 서열 1,2위를 다투는 종친으로, 흥선대원군 이하응(전광렬 분)과 왕 철종의 후계자 자리를 엿보며 장동 김씨 일가와 맞선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는 비장한 아우라를 뿜어내는 이루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뚫어질 듯 어딘가를 날카롭게 응시하는 그의 흔들림 없는 눈빛은 보는 이를 단숨에 빠져들게 만들며 궁금증을 유발한다. 화려한 패턴의 도포와 디테일이 살아있는 고급스러운 장신구들이 기품 있고 위엄 있는 자태를 더욱 빛내며 눈길을 끈다.
장동 김씨 일가와 맞서는 가장 유력한 왕위 계승 후보 이하전 캐릭터로 변신한 이루는 '바람과 구름과 비'를 통해 첫 사극에 도전하며 연기자로써 보여줄 새로운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카리스마 장전된 이루의 스틸 공개로 시선을 집중시키는 TV CHOSUN 새 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는 오는 5월 17일 일요일 밤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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