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캐스팅' 최강희·유인영·김지영, 첫 미션부터 위기 봉착한 '국정원 마이너팀'
기사입력 : 2020.04.24 오후 1:23
'굿캐스팅' 국정원 마이너팀 첫 미션 현장 공개 / 사진: SBS 제공

'굿캐스팅' 국정원 마이너팀 첫 미션 현장 공개 / 사진: SBS 제공


'굿캐스팅' 최강희-유인영-김지영-이종혁이 엉망진창 몰골로 안쓰러움을 자아낸다.


24일 SBS 새 월화드라마 '굿캐스팅'(극본 박지하, 연출 최영훈) 측은 최강희-유인영-김지영-이종혁 등 이른바 국정원 내 '마이너 4인방'이 짠내를 폴폴 풍기며 넋을 놓고 있는 모습을 공개, 이들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굿캐스팅'은 국정원 현직에서 밀려나 근근이 책상을 지키던 여성들이 어쩌다 현장 요원으로 차출된 후 초유의 위장 잠입 작전을 펼치면서 벌어지는 '사이다 액션 코미디' 드라마.


극 중 최강희는 실력은 최고, 성격은 최악으로 '국정원 내 문제아'로 불리는 백찬미 역을, 유인영은 뇌섹녀 면모와 허당미를 동시에 갖춘 화이트 요원 임예은 역을, 김지영은 한 때는 현장에서 날고 기던 블랙요원이었지만 어느덧 갱년기가 더 두려워진 18년 차 주부 황미순 역을 맡았다. 이종혁은 이러한 세 사람이 모인 '오합지졸 마이너팀' 수장 동관수 팀장 역으로 분한다.

이와 관련 공개된 스틸컷은 네 사람이 첫 공조 미션을 끝낸 후 한자리에 모여 있는 장면. 임예은과 황미순은 얼룩이 잔뜩 묻은 얼굴에 머리는 헝클어진 채로 영혼이 나가 있고, 백찬미는 걱정스런 눈빛으로 이들을 바라보며 안쓰러움을 표현하고 있다. 더욱이 팀장 동관수는 못마땅하다는 시선으로 세 사람을 내려다보면서 무언가를 건네주고 있는 것. 어쩌다가 잘못 걸려 할 수 없이 한 팀을 이루게 된 '마이너팀' 네 사람이 첫 미션에서부터 위기에 봉착한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굿캐스팅' 제작진은 "배우들이 행복하게 촬영에 임한만큼, 현장 분위기가 워낙 유쾌하고 화기애애했다"라며 "유쾌한 코미디, 상쾌한 로맨스, 통쾌한 액션을 모두 담은 알찬 작품으로 시청자들을 즐겁게 해드릴 것"이라는 각오를 전했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굿캐스팅'은 오는 27일(월) 밤 9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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