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다녀왔습니다' 이민정-이상엽 기싸움 / 사진: 스튜디오드래곤 제공
'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민정과 이상엽이 팽팽한 기싸움을 펼친다.
24일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극본 양희승, 연출 이재상) 측은 오랜만에 만난 이민정, 이상엽, 그리고 알렉스의 본격적인 만남이 그려지며 세 사람의 관계 변화를 예고한다.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바람 잘 날 없는 송가네의 파란만장한 이혼 스토리로 시작해 결국 사랑과 가족애로 따뜻하게 스며드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지난 방송에서는 이혼 사실을 숨기고 함께 방송에 출연하는 송나희(이민정)와 윤규진(이상엽), 패널로 같이 하게 된 이정록(알렉스)의 묘한 만남이 그려졌다.
세 사람의 심상치 않은 인연이 예고되는 가운데, 공개된 스틸컷에는 방송 녹화 중에도 티격태격하는 송나희와 윤규진의 모습이 포착됐다. 서로를 치열하게 노려보는 두 사람과 달리 이정록은 송나희를 향한 다정한 시선을 보내며 묘한 구도를 형성한다.
특히 이날 송나희는 윤규진을 향해 "깊은 생각을 하고 좀 멘트를 하세요"라고 말하며 신경전을 계속해 긴장감을 더한다. 서로를 향해 날을 세운 두 남녀의 아슬아슬한 녹화 현장은 어떤 모습일지 본 방송을 향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오는 25일(토) 저녁 7시 55분 방송된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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