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캐스팅' 유인영 "지금까지 해온 캐릭터들 화가 많아…새로운 역할 행복해"
기사입력 : 2020.04.22 오후 3:37
굿캐스팅 제작발표회 / 사진: SBS 제공

굿캐스팅 제작발표회 / 사진: SBS 제공


'굿캐스팅' 유인영이 색다른 연기 변신에 나선다.


22일 SBS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는 오는 27일 첫 방송되는 새 월화드라마 '굿캐스팅'(극본 박지하, 연출 최영훈)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생중계됐다.


'굿캐스팅'은 현장에서 밀려나 근근이 책상을 지키던 여성 국정원 요원들이 우연히 현장으로 차출되며 벌어지는 액션 코미디 드라마. 유인영이 연기하는 '임예은'은 뇌섹녀 면모를 갖춘 국정원 화이트 요원이지만, 현장 일에는 '깜깜이'로 어리바리한 허당미를 발산한다.


"새로운 캐릭터나 연기에 목말라 있었다"라며 유인영은 "사실 지금까지 맡았던 캐릭터들이 화가 많고, 슬픔도 많았는데 이번 대본은 따뜻하고 행복했다. 기분 좋게 웃을 수 있었고, 임예은 캐릭터를 다른 사람에게 주고 싶지 않고 제가 꼭 잘 소화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작품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과거에 본 것 중에 '대한민국 드라마에서 볼 수 없는 캐릭터' 중 하나가 '악의 없는 유인영'이라고 했는데, 이번에 귀엽고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하게 되어서 행복하고 감사하다"라고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유인영이 만들어 낼 '임예은' 캐릭터가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굿캐스팅'은 오는 27일(월) 밤 9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굿캐스팅 , 최강희 , 이상엽 , 유인영 , 이준영 , 김지영 , 이종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