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캐스팅' 최강희 "백찬미와 싱크로율? 욱하는 성격 아니고 저혈압이다"
기사입력 : 2020.04.22 오후 3:35
굿캐스팅 제작발표회 / 사진: SBS 제공

굿캐스팅 제작발표회 / 사진: SBS 제공


'굿캐스팅' 최강희가 백찬미와는 반대에 가까운 성격이라고 밝혔다.


22일 SBS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는 오는 27일 첫 방송되는 새 월화드라마 '굿캐스팅'(극본 박지하, 연출 최영훈)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생중계됐다.


'굿캐스팅'은 현장에서 밀려나 근근이 책상을 지키던 여성 국정원 요원들이 우연히 현장으로 차출되며 벌어지는 액션 코미디 드라마. 극 중 최강희는 능력치는 만렙이나 그에 못지않은 똘기를 장착해 '국정원 내 문제아'로 불리는 '백찬미'를 연기한다.


만만치 않은 캐릭터에 대한 부담감이 따랐을 터. 최강희는 "대본을 받았을 때 정말 재미있게 봤다. 사소한 장면이었는데도 정말 박장대소했고, 시원한 마음이 생겼다. 그래서 일단 하고 보자는 생각을 했는데, 제가 찬미처럼 욱하거나 화가 많지는 않다. 오히려 저혈압에 가까워서 욱한 성격으로 올리는 것이 힘들었다"고 말했다.


덕분에 스트레스 해소에는 도움(?)이 됐다며 "'오늘 가서 실컷 울어야지', '오늘 가서 실컷 욕해야지' 이러한 마음으로 촬영에 임할 수 있어서 시원한 마음은 있었다. 그럼에도 상대방을 보면 빨리 화가 풀려서 집중해서 하려고 했다"라고 설명을 더했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굿캐스팅'은 오는 27일(월) 밤 9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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