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스트' 유승호·이세영, 새 인물 등장 속 '지우개' 악행 막을 수 있을까
기사입력 : 2020.04.22 오후 1:50
'메모리스트' 유승호-이세영, 조성하와 대면 포착 / 사진: tvN 제공

'메모리스트' 유승호-이세영, 조성하와 대면 포착 / 사진: tvN 제공


메모리스트' 유승호, 이세영이 지우개의 악행을 막을 수 있을까.


22일 tvN 수목드라마 '메모리스트'(극본 안도하·황하나, 연출 김휘·소재현·오승열) 측은 조성하와 대면하는 유승호, 이세영의 모습을 공개했다. 여기에 '지우개'와 밀접하게 관련된 인물로 새롭게 등장하는 박근형, 이휘향은 또 다른 파장을 예고하고 있어 긴장감을 높인다.


'메모리스트'는 국가공인 초능력 형사 동백과 초엘리트 프로파일러 한선미가 미스터리한 '절대악' 연쇄살인마를 추적하는 육감만족 끝장수사극. 지난 방송에서 동백(유승호)이 지우개라는 이신웅(조성하) 차장의 한 마디가 그동안 추적해온 지우개에 대한 단서들을 산산조각냈다. 이신웅 차장 기억 속에 자신 역시 20년 전 심배 사건 현장에 있었다는 사실을 안 동백은 혼란스러워했다. 이신웅의 지목에 위기에 몰린 동백은 지우개의 진짜 정체를 밝히기 위한 거침없는 직진을 시작한다.


이와 관련, 공개된 사진 속 다시 마주한 동백과 한선미, 이신웅 차장 사이에 팽팽한 긴장감이 맴돈다. 한선미는 이신웅 차장이 동백을 호시탐탐 견제하던 모습을 옆에서 지켜봐왔고, 진재규의 죽음으로 파면당하자 '동백져스'와 손을 잡고 지우개 수사에 박차를 가했다. 동백과 한선미는 '심배 사건'의 진실, 그리고 지우개의 악행 뒤에 숨겨진 비밀을 알아낼 전망. 지우개의 정체에 한 발 더 다가선 동백과 한선미가 두 사람을 위협하는 이신웅 차장을 찾아간 이유는 무엇인지 이목을 집중시킨다.


여기에 등장만으로 남다른 포스를 자아내는 박근형, 이휘향의 모습도 호기심을 자극한다. 두 사람은 지우개의 탄생과 관련한 결정적 '키'를 쥐고 있는 인물.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도 "흩어진 사건들을 사주한 악인이 따로 있다"며 지우개가 노리는 최종 목적을 간파해내는 데 성공한 동백과 한선미의 모습이 그려진 바 있다. 과연 박근형과 이휘향은 지우개와 어떤 관계에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메모리스트' 제작진은 "끝나지 않는 지우개의 악행에 맞선 동백과 한선미의 짜릿한 반격이 펼쳐진다"며 "오늘(22일) 방송되는 13회에서 진재규의 유언 속 '초원'의 정체와 지우개의 빅픽처가 드러난다.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반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tvN 수목드라마 '메모리스트' 13회는 오늘(22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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