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꼰대인턴' 박아인X고건한X홍승범, 박해진과 승승장구 케미 예고
기사입력 : 2020.04.16 오후 2:32
'꼰대인턴' 박아인-고건한-홍승범 스틸 공개 / 사진: MBC 제공

'꼰대인턴' 박아인-고건한-홍승범 스틸 공개 / 사진: MBC 제공


'꼰대인턴' 박아인, 고건한, 홍승범 스틸이 베일을 벗었다.

16일 MBC 새 수목드라마 '꼰대인턴'(극본 신소라, 연출 남성우) 측이 준수식품 마케팅영업팀의 선배라인 박아인, 고건한, 홍승범의 스틸을 공개했다.

'꼰대인턴'은 최악의 꼰대부장을 부하직원으로 맞게 된 남자의 통쾌한 갑을 체인지 복수극을 그린 오피스 코미디. 여기에 찰떡 캐릭터 소화력을 보장하는 매력만점 캐스팅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극 중 엘리트 직딩 가열찬(박해진) 팀장과 승승장구 케미를 발산할 준수식품 마케팅영업팀의 선배라인 3인방을 소개한다. 첫 주자는 5년차 계약직 사원 '탁정은' 역의 박아인. 계속된 정규직 전환 실패로 가뜩이나 속이 타는 와중에 신입 인턴들이 셋 씩이나 팀에 합류하게 되자, 화장실 가는 횟수, 훔쳐간 믹스커피 개수까지 기록하는 등 조금은 오싹한 취미를 선보인다. 또한 가열찬을 향한 남모를 썸으로 4차원 매력 발산을 예고한다.

배우 고건한은 입사 7년차 '오동근' 대리를 연기한다. 그는 조직마다 꼭 있는 아부와 처세에 능하며 주로 입으로 일하는 얍실이형 캐릭터. 각종 평가질이 취미이고, 일 떠넘기기가 특기인 밉상-진상-화상 3단 콤보를 장착한 얄미운 인물이다. 그러나 알고 보면 그 또한 치열하게 버티고 있는 직장인으로 공감을 자아낼 예정이다.

이제 막 정규직 1년차 사원인 '김승진' 역은 배우 홍승범이 맡았다. 그는 빠른 일처리와 적당히 처세도 부릴 줄 아는 스마트한 신입사원이었다. 매사에 팀원들을 배려하는 완벽한 상사 가열찬을 애정하지만 어느새 '오대리 주니어'를 찍고, 급기야 인턴들을 '막내야'라고 부르는 젊은 꼰대로 급변하는 코믹 캐릭터로 활약한다.

한편, 갑을 체인지 복수극 MBC 새 수목드라마 '꼰대인턴'은 '그 남자의 기억법' 후속으로 오는 5월 방송 예정이다.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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