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어왕자' 문빈 "극 중 상의 탈의 신 부끄러워…당시 근육 없어 아쉽다"
기사입력 : 2020.04.14 오후 3:00
'인어왕자' 온라인 제작발표회 / 사진: 라이프타임 제공

'인어왕자' 온라인 제작발표회 / 사진: 라이프타임 제공


'인어왕자' 문빈이 탈의 신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14일 오후 라이프타임 웹드라마 '인어왕자 : 너를 만지다'(이하 '인어왕자')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려 주연을 맡은 아스트로 문빈과 정신혜가 참석했다.

'인어왕자'는 강원도 양양으로 졸업여행을 떠난 혜리(정신혜)가 수수께끼 가득한 우혁(문빈)을 만나 벌어지는 추리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 작품은 낯선 곳에서 펼쳐지는 신비롭고 몽환적인 로맨스와 인어왕지의 정체를 추리해나가는 과정을 그린다.

극 중 문빈은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는 미스터리한 남자 '우혁' 역을 맡았고, 정신혜는 할 말 다 하는 당당한 성격의 '혜리'로 분해 인어왕자의 정체를 밝혀 나간다.

이날 문빈은 촬영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신을 꼽았다. 그는 "상의 탈의 신과 입수 신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상의 탈의하는 게 부끄러워서 촬영 들어가기 전에 마음의 준비를 했다. 많은 스태프들 앞에서 이런 연기를 하는 게 처음이라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운동을 되게 좋아해서 몸을 만들고 꾸준히 운동을 하는 편인데, (탈의 신) 촬영할 때는 살이 많이 올라서 다이어트를 하느라 근력 운동을 안 해서 (제 몸이) 좀 별로였던 것 같다"고 겸손해했다.

한편, '인어왕자'는 오늘(14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화, 수 오전 11시 Seezn에서 선공개되고, 오는 24일(금)부터는 밤 9시 라이프타임 유튜브 채널에서 만날 수 있다.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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