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베' 장나라, 고준-박병은-정건주와 3色 데이트?…누구랑 붙어도 '케미 여신'
기사입력 : 2020.04.14 오후 1:50

'오 마이 베이비' 커플 포스터가 베일을 벗었다.


14일 tvN 새 수목드라마 '오 마이 베이비'(극본 노선재, 연출 남기훈)(이하 '오마베') 측은 커플 셀프 카메라 놀이에 푹 빠진 장나라와 고준, 박병은, 정건주의 모습을 담은 3色 커플 포스터를 공개했다.


'오마베'는 결혼은 건너뛰고 아이만 낳고 싶은 솔직 당당 육아지 기자 장하리(장나라)와 뒤늦게 그녀의 눈에 포착된 세 남자의 과속 필수 로맨스 드라마. 올 봄 안방극장을 설렘으로 예열할 '4각 어른이(어른+어린이) 로맨스'를 예고한다. 극 중 고준은 난공불락 독신주의자 포토그래퍼 '한이상' 역을, 박병은은 세상 편한 싱글대디 남자사람친구 '윤재영' 역을, 정건주는 탐나는 청춘 만화 비주얼의 신입사원 '최강으뜸' 역을 맡았다.


'오 마이 베이비' 커플 포스터 공개 / 사진: tvN 제공

'오 마이 베이비' 커플 포스터 공개 / 사진: tvN 제공


이와 관련 공개된 포스터에는 장나라와 그녀의 과속을 위한 세 남자 고준, 박병은, 정건주의 커플 케미가 폭발하는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특히 누구 한 명을 원픽으로 고를 수 없는 막상막하 매력, 세 남자에 대한 장나라의 각기 다른 리액션, 5월 안방극장에 핑크빛 활력을 불어 넣을 네 사람의 선남선녀 비주얼 조합이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인다.


우선 장나라와 고준은 같은 포즈를 취한 채 커플 셀프사진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 하지만 고준은 장나라가 유선 리모콘을 누르고 있는 와중에 포토그래퍼답게 자신도 카메라로 똑같은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톰과 제리 커플을 보는 듯 연상남 연하녀 커플의 귀여운 기싸움과 함께 긴장감을 엿보게 해 향후 그려질 두 사람의 로맨스에 관심이 모아진다.


그런가 하면 박병은은 장나라의 머리에 청진기를 대고 의사놀이를 하는 장난기 가득한 모습으로 시선을 모은다. 특히 허물없이 가까워 보이는 '남사친' 박병은과 '여사친' 장나라의 표정과 제스처가 보는 이의 웃음을 자아낸다. 티격태격하는 두 사람의 모습만으로 향후 서로 물고 뜯는 절친 로맨스를 예감하게 만든다.


정건주는 아무것도 모르겠다는 순수한 눈빛으로 순도 100%의 포텐을 터트리고 있다. 반면 장나라는 포텐과 열정은 백점이지만 눈치는 빵점인 최강긍정 신입사원 정건주를 어떻게 키워야 할지 난감해하는 표정. 이에 두 사람이 선보일 아주 바람직한 로맨스와 함께 에너지 넘치는 커플 케미를 기대하게 한다.


한편 tvN 새 수목드라마 '오 마이 베이비'는 오는 5월 6일(수) 밤 10시 50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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