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초희, 이상이 장난에 '분노 폭발'…본격 갈등 시작?
기사입력 : 2020.04.09 오후 4:12
'한번다녀왔습니다' 이초희-이상이 갈등 시작? / 사진: 스튜디오드래곤 제공

'한번다녀왔습니다' 이초희-이상이 갈등 시작? / 사진: 스튜디오드래곤 제공


'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상이의 장난에 이초희가 폭발한다.


9일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극본 양희승, 연출 이재상) 측은 이초희와 이상이의 심상치 않은 기류를 담은 스틸컷을 공개,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더 높였다.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바람 잘 날 없는 송가네의 파란만장한 이혼 스토리로 시작해 결국 사랑과 가족애로 따뜻하게 스며드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지난 방송에서는 술잔을 기울이는 송다희(이초희)와 윤재석(이상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다희는 자신이 술을 마시자 했으니 술값은 자신이 내겠다며 호기롭게 굴었으나 예상보다 큰 금액에 당황, 윤재석에게 잔금을 부탁한다며 메시지를 남긴 채 도망가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이들은 최윤정(김보연)의 카페에서 재회, 갑작스러운 서로의 등장에 당황해하며 강렬한 엔딩을 맞이했다. 특히 서로가 사돈지간이라는 것을 몰랐던 만큼 이들의 만남이 더욱 순탄치 않을 것을 예감케 하는 상황.


이와 관련 공개된 사진 속 카페에 찾아온 윤재석을 보고 당황한 송다희의 모습이 포착됐다. 또한 장난치는 그를 애써 무시, 카페 정리에 몰두 중인 모습이 담겨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결국 이날 송다희는 계속되는 윤재석의 장난에 폭발, 평소 순한 모습은 잠시 넣어두고 "이제 속이 시원해요?!"라며 버럭 한다고.


여기에 장난스러운 표정을 싹 지운 채 아련한 표정으로 송다희를 바라보는 윤재석의 모습이 포착돼 흥미를 돋운다. 과연 평소 순하디 순한 송다희를 화나게 만든 윤재석의 행동과 말은 무엇일지, 그들의 만남에 기대가 더해진다.


한편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오는 11일(토)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된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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