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어게인' 이수혁, '전과자 헌터'의 수상한 움직임? '미스터리 분위기 UP'
기사입력 : 2020.04.09 오후 1:20
'본어게인' 이수혁 접선 현장 포착 / 사진: UFO프로덕션 제공

'본어게인' 이수혁 접선 현장 포착 / 사진: UFO프로덕션 제공


'본 어게인' 이수혁의 은밀한 접선 현장이 공개됐다


9일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본 어게인'(극본 정수미, 연출 진형욱) 측은 극 중 '전과자 헌터'라 불리는 검사 역할로 나서는 이수혁의 수상한 움직임을 포착, 심상치 않은 사건을 예고했다.


'본 어게인'은 두 번의 생으로 얽힌 세 남녀의 운명과 부활을 그리는 환생 미스터리 멜로드라마. 이수혁은 극 중 1980년대에는 형사 차형빈을, 현세에는 검사 김수혁으로 1인 2역을 연기한다. 과거에도 지금도 똑같이 범죄자를 쫓는 직업이지만 차형빈(이수혁)은 한 여자를 향한 순애보를 가졌고 김수혁(이수혁)은 인간의 선의를 믿지 않는 냉혈한으로 각기 다른 분위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범죄 DNA가 있다고 믿는 '김수혁'은 갱생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전과자들을 평생 감옥에서 썩히기 위해서라면 가짜 시나리오까지 세우는 무자비한 인물이다. 그런 그가 지하주차장에서 은밀히 접선하는 모습은 새로운 사건 발생을 직감케 한다.


이와 관련, 공개된 스틸컷 속 차 안에서 전화를 받던 김수혁은 오토바이 헬멧을 쓴 어떤 남자에게 무언가를 건네받고 있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자극한다. 과연 냉혈한 검사 김수혁의 감시망에 걸려든 새로운 범죄자는 누구이며 '본 어게인' 속 1980년대와 현세를 잇는 미스터리와도 연관이 있을지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본 어게인'은 오는 20일(월)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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