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민정-이상엽 스펙터클 회식 포착 / 사진: 스튜디오드래곤 제공
'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민정이 돌발행동을 선보인다.
3일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극본 양희승, 연출 이재상) 측은 회식에 참여한 이민정과 이상엽의 모습을 공개, 어딘가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예고하고 있어 궁금증을 자극한다.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바람 잘 날 없는 송가네의 파란만장한 이혼 스토리로 시작해 결국 사랑과 가족애로 따뜻하게 스며드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지난 방송에서 송나희(이민정)는 윤규진(이상엽)에게 이혼을 요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과거 아이를 유산한 이후 어색함만이 남았지만 제대로 풀지 못한 채 관계를 이어오던 상황. 결국 임신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면서 그동안 곪았던 상처가 터지기 시작했고, 송나희는 더 이상 남편을 미워하고 싶지 않은 마음에 이혼을 고했다.
이와 관련, 공개된 스틸컷은 회식 자리에 참석한 윤규진이 당황한 모습으로 송나희의 입을 틀어막고 있는 모습. 살짝 취기가 오른 송나희는 흐트러진 모습은 물론 날 선 분위기를 뿜어내고 있다. 그녀의 옆에서 울상을 짓고 있는 윤규진의 표정은 순탄치 않은 상황을 예감케 한다.
이날 송나희는 삿대질은 기본, 그간 묵혀놓은 속마음까지 대방출 해 모두를 당황하게 만든다고. 이혼 위기에 처한 송나희와 윤규진이 결혼 생활을 어떻게 이어갈 것인지, 궁금증이 더해지는 상황 속 두 사람의 스펙터클한 회식 현장에도 많은 관심이 쏠린다.
한편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오는 4일(토) 저녁 7시 55분 방송된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