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킹' 이민호와 정은채의 매혹적인 기싸움 현장이 포착됐다.
1일 SBS 새 금토드라마 '더 킹-영원의 군주'(극본 김은숙, 연출 백상훈·정지현)(이하 '더킹')측은 이민호와 정은채가 점점 더 세차게 휘몰아치는 기싸움을 그려낸, 대한제국의 국정보고 현장을 공개했다.
'더킹' 이민호-정은채 귓속말 포착 / 사진: 화앤담픽쳐스 제공
'더킹'은 차원의 문(門)을 닫으려는 이과(理科)형 대한제국 황제 이곤과 누군가의 삶, 사람, 사랑을 지키려는 문과(文科)형 대한민국 형사 정태을이 두 세계를 넘나드는 공조를 통해 그리는 차원이 다른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
극 중 이민호와 정은채는 각각 대한제국 황제 이곤 역과 대한제국 최연소이자 최초 여성 총리 구서령 역을 맡아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이민호는 '대한제국 황제' 이곤과 어울리는 위엄있고 카리스마 넘치는 군주의 면모를, 정은채는 '대한제국 최연소이자 최초 여성 총리' 구서령에 맞는 도도하고 당당한 태도를 그려낼 것을 예고한 것.
이와 관련, 공개된 스틸컷은 극중 대한제국 황제 이곤(이민호)과 대한제국 총리 구서령(정은채)이 '고혹적인 화보 비주얼'을 드러내며 대화를 나누는 모습. 젠틀한 미소를 띤 황제 이곤에게 강렬한 눈빛을 드리운 구서령이 귓속말을 건네면서 미묘한 기류가 조성된 가운데, 이곤마저 구서령에게 은밀한 귓속말로 답을 전하며 매혹적인 분위기를 더한다.
'더킹' 제작사 측은 "이민호와 정은채가 열연을 펼치게 될 대한제국 황제 이곤과 대한제국 총리 구서령은 입헌군주제인 대한제국에서 공생할 수밖에 없는 관계다"라며 "'더 킹-영원의 군주'에서 이민호와 정은채가 선보일 연기 변신과 더불어 황제와 총리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케미가 어떻게 그려지게 될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더 킹-영원의 군주'는 '하이에나' 후속으로, 오는 17일(금) 밤 10시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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